TOP3 결정전 응원 “가슴 찡한 감동의 생방송 펼친다”
  • ‘K팝스타3’(케이팝스타3) TOP4 버나드박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손님이 출동한다.

    30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는 YG 위크에 이은 ‘JYP 위크-TOP3 결정전’에 돌입한다. 샘김-권진아-짜리몽땅(여인혜-박나진-류태경)-버나드 박 등 역대 최강 실력파들이 집결해있는 만큼 숨 막히는 대전을 그려낼 전망이다.

    무엇보다 버나드 박은 지난 ‘TOP4 결정전’에서 한국가요에 도전, 우려를 가능성으로 바꾸며 위풍당당 면모를 입증했던 터. 유리한 팝 음악을 선곡하라는 심사위원들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한국가요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불태웠던 바 있다. 결국 완벽하진 않지만 발전된 모습으로 한국가요를 소화해내며 당당히 TOP4에 진출했다.

    이와 관련 버나드 박의 부모님이 버나드박의 ‘TOP3 결정전’을 지켜보기 위해 미국 애틀랜타에서 한국을 찾기로 결정,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K팝스타’ 제작진이 버나드 박을 위해 극비 프로젝트를 가동했던 것. 그간 어려운 가정환경 탓에 부모님을 한국으로 모시지 못했던 버나드 박의 사정을 고려한 제작진이 직접 부모님을 한국으로 초청한 셈이다.

    특히, 버나드 박은 ‘K팝스타3’에 도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후 약 6개월간 가족, 친구들과 떨어져 지내왔던 상황. 인터뷰를 통해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종종 내비치며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부모님의 응원과 격려를 받는 참가자들 속에서 외로움을 토로했는가 하면, ‘TOP6 결정전’에서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담고 있는 노래, 마이클 부블레의 ‘HOME’으로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애틋함을 표현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버나드박은 지난 27일 약 6개월 만에 부모님과 상봉, 뜨거운 눈물을 흘려냈다. 초청 과정이 철저한 비밀 속에 진행됐던 만큼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내 곧 부모님과 부둥켜안고 회포를 풀어냈던 상태. 그토록 보고 싶어 하던 부모님을 앞에 둔 버나드 박이 어떤 무대를 완성해낼지, 따뜻한 감동의 생방송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진 측은 “버나드 박은 먼 타국에서 온 만큼 누구 보다 외롭고 힘들었을 것”이라며 “힘겨운 싸움을 잘 치러낸 버나드 박을 위해 부모님의 응원을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버나드 박이 부모님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감동이 담겨질 ‘K팝스타3’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JYP 위크’로 진행되는 ‘TOP3 결정전’이 펼쳐질 SBS ‘K팝스타3’(케이팝스타3) 19회 분은 30일(오늘)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K팝스타3 버나드박 부모님 응원, 사진=K팝스타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