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프로그램 종영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지난 26일 김태호 PD는 경인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된 멘토 특강에 참여해 '무한도전'을 비롯한 국내 예능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김PD는 현재 연출 중인 인기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10년째에 멋있게 콘서트 하면서 퇴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며 "멤버들을 위해서라도, 저를 위해서라도 그게 좋을 것 같지만 회사에서 허락해 줄진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6년 첫 방송 이후 예능계의 판도를 바꾸며 8년 동안 큰 사랑을 받으며 장수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무한도전'은 고속도로 가요제, 달력 프로젝트 등 매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장기 프로젝트 등으로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포맷으로 토요일 시청자들의 동반자로 성장하며 넓은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이처럼 '무한도전'은 현재 MBC 간판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김PD의 말처럼 종방 결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호 PD의 바람대로 '무한도전'이 10주년을 맞아 시청자들과 이별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태호 PD 무한도전 종영 언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태호 PD 무한도전 종영 언급, 말도 안돼" "김태호 PD 무한도전 종영 언급, 안돼요" "김태호 PD 무한도전 종영 언급, 영원히 함께가요 제발" "김태호 PD 무한도전 종영 언급, 안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MBC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