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 택시 등장에 주민 편리뿐만 아니라 예산절감에 택시 기사 행복까지?
  • 요금이 100원 밖에 안되는 희망 택시가 등장했다.
    최근 '희망 택시'는 충남 서천군의 외딴 마을 23곳에 한 대씩 배치 됐다. 이 택시는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택시 요금을 군청이 대신 내주는 제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요금 100원 희망 택시' 사업은 대중교통이 전혀 다니지 않는 6개 읍, 면 23개 마을 주민들을 위해 군(郡)이 운영하는 콜택시 제도다.
    즉, 요금이 얼만큼 나와도 100원만 주고 내리면, 남은 요금은 군청이 내주는 방식이다.
    특히 서천군이 희망 택시에 지원하는 예산은 연간 7,000만 원으로 비수익 노선버스를 운행할 때의 지원금 2억 5,000만 원의 1/3에 불과해 예산 절감의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택시기사들도 수입 한 달에 약 50~60만 원 정도 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한편, '요금 100원 희망 택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금 100원 희망 택시, 서울에는 안 생기나요?"  "요금 100원 희망 택시, 정말 좋은 제도네요" "요금 100원 희망 택시, 이런게 국민을 위한 제도다" "요금 100원 희망 택시, 정말 좋은 제도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KBS 1TV 뉴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