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교수 “마음 거의 굳혀, 2~3일내 결정할 것”
  • ▲ 6.4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출마의사를 밝힌 조전혁 명지대 교수.ⓒ 뉴데일리DB
    ▲ 6.4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출마의사를 밝힌 조전혁 명지대 교수.ⓒ 뉴데일리DB

    이미 교육감 출마의사를 공언한 조전혁 교수(명지대 교수)의 출마지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교육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로부터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권유받고 있는 조전혁 교수가 경기교육감 출마 쪽으로 마음을 거의 굳힌 것으로 확인돼, 수도권 교육감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중도보수성향 시민사회단체 모임인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은 14일 [경기교육감 출마 권유]를 목적으로 조전혁 교수 사무실을 방문해 교육감 선거 관련 성명을 전달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범사련은 긴급 대표자 회의를 소집, 조전혁 교수의 교육감 선거 출마와 관련해 256개 회원단체의 뜻을 모았다.

    김정수 범사련 상임대표는 “조교수는 이제껏 교육문제에 대해 전교조와 대립된 정책을 주장해왔다”“만약 조교수가 교육감선거에 출마한다면 경기도가 가장 합당하다. 경기교육을 되살리는데 적합한 인물이 조교수”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전혁 교수는 이날 뉴데일리 기자와의 통화에서 경기교육감 출마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범사련 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정치권 등 많은 관계자들로부터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심각히 고민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3, 4일 전에는 경기도 교육관계자들이 사무실을 방문해 하소연 수준의 요청을 했다.
    경기도에 마음이 많이 기울었다. 2, 3일내로 확실히 결정 할 생각.

       - 조전혁 교수


    범사련은 지금까지 전교조의 해악을 알리는데 앞장선 조교수의 사명은 전교조교육감이 황폐화 시킨 지역에 출마해 [비정상화]된 공교육을 [정상화]시키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교조 교육의 본거지에서 새로운 미래교육을 펼침으로써 이 시대의 교육적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 범사련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