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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이 통계청 자료를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지난 3년간
서울시내 카페가 매년 16.7%씩 증가했다.2011년 기준 서울시내 카페는 모두 9천399곳으로
이 중 12%를 차지하는 1천128개 업체가 강남구에 자리했다.강남구 외에도
종로구(819곳), 서초구(630곳), 중구(622곳) 등
사무실이 많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카페가 많았다."최근 서울의 비알코올음료점인 카페가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알코올음료점인 유흥주점 등은
감소하고 있다.이 같은 변화가
서울시민의 소비패턴을 반영한다"- 박희석 서울연구원 서울경제분석센터장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카페는 매년 16.7%씩 증가했지만
일반 유흥주점은 2.4%씩 매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