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장년층 비중 40.7%, 지난 대선 당시 40% 대비 0.7%p 증가
  • ▲ 지난 2012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탄생을 기원하며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
    ▲ 지난 2012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탄생을 기원하며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
               

     

    50대 이상 장년층 유권자가 늘어난다.

    6.4 지방선거에서 50대 이상 유권자의 비중이
    2012년 제18대 대선 때보다
    0.7%p 늘어난 40.7%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20대와 30대의 비중은
    각각 0.4%p와 0.6%p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안전행정부>는
    6.4 지방선거의 예상 유권자수가 4,112만6,000명으로
    지난 대선 당시 선거인수 4,052만6,767명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지방선거 예상 유권자수는
    지난해 말 19세 이상 주민등록자 4,100만1,000명에
    재외국민 7만7,000명과
    외국인 4만8,000명을 더해 나온 것이다.
     
    유권자수는 오는 5월23일 최종 확정된다.

    잠정집계치에서 50대의 비중은
    지난 대선 당시 19.2%보다 늘어난 19.5%가 된다.
    60대 이상도 20.8%에서 21.2%로 늘어난다.

    이를 합할 경우 50대 이상 장년층의 비중은 40.7%로
    지난 대선 40%보다 0.7%p 증가한다.

    지난 대선에서 50대 유권자의 투표율은 82.0%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었다.
    60대 이상의 투표율도 80.9%로 만만치 않았다.

    특히 이들 장년층의 경우,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성향이 뚜렷해
    향후 지방선거 결과에 이목이 쏠리는 대목이다.

    아울러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충청지역의 유권자수가 418만9,720명으로
    호남지역 유권자수 413만3,455명을
    역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뉴데일리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