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수미, 이승철, 나윤권, 양방언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2월 24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시작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을 끝으로 17일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88개국 30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98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쳤으며, 한국은 당초 금메달 4개를 목표로 3회 연속 톱10을 노렸으나 금3, 은3, 동2개를 따내며 1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소치 올림픽 폐막식 2막 '함께 꾸는 평창의 꿈'에서는 성악가 조수미, 재즈가수 나윤선, 가수 이승철 등이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의 연주와 함께 '아리랑'를 열창했다.

    이들의 축하공연은 올림픽 깃발을 차기 개최국인 한국 평창으로 전달하는 깃발 이양식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진행됐으며, 노래가 끝나자 열띤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소치 올림픽 폐막식 '아리랑' 공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치 올림픽 폐막식 시원 섭섭하다", "조수미 이승철 나윤선 양방언 환상 하모니 최고!", "소치 올림픽 폐막식 다음 평창올림픽이 기대된다", "소치에 울려 퍼진 아리랑 자랑스러워", "소치 올림픽 폐막식 아리랑 무대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치 올림픽 폐막식,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