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DD가 선행연구를 통해 내놓은 '한국형 전투기(KFX)'의 렌더링. 이 같은 군사분야 항공기술도 언젠가는 민간 분야로 이전될 수 있다.
    ▲ ADD가 선행연구를 통해 내놓은 '한국형 전투기(KFX)'의 렌더링. 이 같은 군사분야 항공기술도 언젠가는 민간 분야로 이전될 수 있다.

    국방과학기술연구소가 보유한 군사기술이
    민간 분야로 넘어올 것으로 보인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백홍열)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정재훈)은
    14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국방기술의 민수 사업화의 공동 협력 및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DD가 보유하고 있는 국방기술과
    KIAT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경험을 연계해
    국방기술을 민간 분야로 확산하고 사업화하는데
    협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ADD는 KIAT와의 협약 체결 이전에도
    국방기술의 민간이전을 위해
    [창조국방사업단]과 [민군기술협력진흥센터]를
    [민군협력진흥원]으로 확대 개편한 바 있다.

    <김인우> 초대 민군협력진흥원장의 설명이다.

    “ADD는 국방기술을 민간으로 이전,
    고부가 가치 상품 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KIAT와의 교류협력 협약은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인 KIAT와
    ADD가 [창조경제]의 한축을 함께 이루는 매우 뜻 깊은 일이다.”


    ADD는 2013년 9월부터
    민간 분야에서 사업화를 할 수 있는 국방기술을
    KIAT에서 관리하는
    <국가기술사업화종합정보망(NTB, www.ntb.kr)>에다 공개하고 있다.

    ADD와 KIAT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기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KIAT가 보유한 [기술사업화 펀드]를 활용해
    ADD의 기술을 도입하는 기업에
    투자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