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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기술연구소가 보유한 군사기술이
민간 분야로 넘어올 것으로 보인다.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백홍열)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정재훈)은
14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국방기술의 민수 사업화의 공동 협력 및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ADD가 보유하고 있는 국방기술과
KIAT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경험을 연계해
국방기술을 민간 분야로 확산하고 사업화하는데
협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ADD는 KIAT와의 협약 체결 이전에도
국방기술의 민간이전을 위해
[창조국방사업단]과 [민군기술협력진흥센터]를
[민군협력진흥원]으로 확대 개편한 바 있다.<김인우> 초대 민군협력진흥원장의 설명이다.
“ADD는 국방기술을 민간으로 이전,
고부가 가치 상품 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KIAT와의 교류협력 협약은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인 KIAT와
ADD가 [창조경제]의 한축을 함께 이루는 매우 뜻 깊은 일이다.”
ADD는 2013년 9월부터
민간 분야에서 사업화를 할 수 있는 국방기술을
KIAT에서 관리하는
<국가기술사업화종합정보망(NTB, www.ntb.kr)>에다 공개하고 있다.ADD와 KIAT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기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KIAT가 보유한 [기술사업화 펀드]를 활용해
ADD의 기술을 도입하는 기업에
투자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