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해외조달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과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전자입찰 및 전자계약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교육센터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여는 이번 교육은
    2007년 해외조달 전자입찰 시행 후
    업체들이 제기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만든
    [국제계약부 전자계약 시스템]을 소개하고,
    그 활용법을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라고 한다.

  • ▲ 방사청이 2010년 12월 내놓은 국외조달 업무 안내서. 방사청은 우리나라의 방산 특성상 해외조달이 많은 점에 착안, 관계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 방사청이 2010년 12월 내놓은 국외조달 업무 안내서. 방사청은 우리나라의 방산 특성상 해외조달이 많은 점에 착안, 관계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해외조달 입찰에 참가하는 기업들이
    [국제계약부 전자계약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입찰부터 계약까지 기간이 6일에서 3일로 단축되고,
    계약 과정에까지 드는 연 3억 원 가량의 소요 경비가
    절감될 것이라는 게 방사청의 설명이다.

    “매년 신규 등록하는 해외조달업체가 100여 개 이상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교육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방사청과 업체 사이의 소통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국방조달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