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희성 기자ⓒ뉴데일리
    ▲ 윤희성 기자ⓒ뉴데일리

    대한민국의 건국과 성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자들이
    교과서라는 전투에서 만났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출판되기도 전에
    경향신문, 한겨레신문은 "<유관순 여자깡패>,
    <김구는 테러리스트>라고 쓴 역사책이 나왔다"
    사실과 다른 명백한 오보를 냈다. 

    이들 경향신문과 한겨레신문의 오보를 본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일선 학교가 지난해 검정을 통과한 8종의 한국사 교과서 중
    한 권의 교과서를 선택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자
    경향신문, 한겨레신문에 이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이
    친일·독재미화 교과서라는 오명을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 씌워
    역사 교과 선생님들과 학교운영위원회, 교장선생님들이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제대로 판단히기 어렵게 만들었다.

    이들의 거짓·선동은 효과적이었다.
    전국 2000 여개 고등학교 중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는 단 10 여개 뿐이었다.

    그나마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선택한 10 여개 학교도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이 매일같이 시위를 벌이며
    교학사 채택 철회를 요구해 결국,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포기했다. 

  • ▲ 윤희성 기자ⓒ뉴데일리

something doesn't kill you 
it just makes me strong.
"죽을만큼 힘든일이
성장에 도움이 된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학생들의 손에 가는 것을 무조건 막으려 했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의 노력이
오히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이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 앞에 찾아가 벌인

<교학사 채택 철회 시위>가 언론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자
국민들 중 일부는 "교학사가 도대체 뭐길래"라며 궁금증을 품기 시작한 것.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에는 3,000 여명의 국민들이 11,850권의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예약했다. 

또 최근 520 여개의 시민단체가 연합한
<역사교과서대책범국민운동본부>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달라며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을 찾아다니고 있다.

  • ▲ 검정을 통과한 8종의 한국사 교과서ⓒ정상윤
    ▲ 검정을 통과한 8종의 한국사 교과서ⓒ정상윤


  • 학생들에게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가르치고 싶었다.

    교학사가 쓴 한국사 교과서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가장 설명하고 있었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하는 
    고등학교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이
    매일 학교에 찾아와 시위를 벌이지만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선택한
    부산 부성고등학교(교장 신현철)와 
    서울 디지텍고등학교(교장 곽일천)는
    "교학사 선택이 뭐가 문제인가"라며
    시위를 하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기자가 직접 만난 두 학교의 교장 선생님들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선택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의 역사를 긍정적으로 쓴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가르치고 싶었다"
    고 설명했다.



              신현철 부성고등학교장



  • ▲ 부산부성고등학교 신현철 교장ⓒ이종현
    ▲ 부산부성고등학교 신현철 교장ⓒ이종현



    "교과서를 채택한 뒤 학교에 항의 전화가 많이 온다.

    하지만 그 많은 전화 중 하나도 들을 내용이 없다.

    일부 언론들의 오보를 진실로 믿고 전화해
    욕설을 하는 게 전부다.

    그들이 하는 말은
    <아무도 교학사 채택 안 하는데 왜 하냐?>다.

    전부 안 한다고 무조건 안해야 하는 게
    과연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사는
    사람들의 올바른 자세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항의 전화를 하는 사람들에게
    교과서는 읽어봤냐고 물으면
    아무런 말도 없이 그냥 전화를 끊는다.

    시위를 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통합진보당 관계자가 마이크를 잡고
    그냥 <친일·독재 미화 교과서를 채택하지 마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들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단 한번도 안 읽은 사람들이 분명하다.

    유관순 열사는 언급도 하지 않고
    안중근 의사에 대해서는 잘못된 기술을 하고 있는 
    다른 한국사 교과서들이 친일이라면 더 친일일 것이다. 

    또 전 세계가 다 알고 있는 북한의 군사도발 사실에 대해
    교학사를 제외한 다른 7종의 한국사 교과서는 기술하지 않고 있다.

    자유·흡수 통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에게
    꼭 필요한 역사적 내용을 담고 있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선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리고 학교운영위원회와 역사선생님들과 함께
    적법한 절차를 통해 결정한 사안을
    통합진보당이나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같은
    외부 단체들이 번복하라고 해서 채택을 취소하게 되면
    학교내 절차를 무시하는 행위가 된다.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8종의
    한국사 교과서를 꼼꼼히 읽어 본 결과,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는
    누가 봐도 역사를 기술하는 뿌리,
    즉 사관에서 다른 7종의 교과서와는 달랐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는
    대한민국의 건국, 발전의 과정에 대해
    명확하고 긍정적으로 서술하고 있었다.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역사를 배우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면 좋겠다"


  • ▲ 서울디지텍고등학교 곽일천 교장ⓒ이종현
    ▲ 서울디지텍고등학교 곽일천 교장ⓒ이종현


  • "세계사적인 시각에서 대한민국의 건국과
    발전 과정을 담은 교과서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유일했다.

    이제는 글로벌 시장에 나갈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이 필요한 시기다.

    대한민국이 건국되는 과정과 발전하는 과정에서
    국제사회와 어떤 연결이 있었는지 자세히 다룬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우리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다.

    대한민국의 역사가 단순히 우리만의 역사가 아니라
    국제 사회에서 펼친 외교와 정치 등에 의해
    오늘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탄생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

    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역사라는 시각을 갖게 하는 것은
    학생들이 세계로 진출하는 것에 자신감을 가지게 해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 서울디지텍고등학교 곽일천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