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과거 한중 국방장관 회담 당시 중국 인민해방군을 사열하는 김관진 국방장관.
    ▲ 과거 한중 국방장관 회담 당시 중국 인민해방군을 사열하는 김관진 국방장관.

    국방부는
    지난 21일 서울에서 열린 제13차 한중 국방정책실무회담 회의에서
    양국 국방부 간 [핫라인]을 빠른 시일 내에 개설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정권의 상황이 불안정해진 만큼
    혹여 일어날 수도 있는 [군사적 급변 사태]에 대비해
    한국과 중국 군사 책임자 간 [핫라인] 필요성이 높아졌다.”


    한중 국방당국은
    [핫라인] 개설 외에도
    북한의 핵개발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했다고
    국방부 측은 덧붙였다.

    한중 국방부 간 [핫라인]을 개설하게 되면,
    북한 체제 붕괴 등의 사태가 생겼을 때는 물론,
    이어도 문제 등 영토분쟁 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