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 신병 1181기 1,100명 입영
  • ▲ 20일 입영한 해병대 제1181기 신병들이 부모님께 큰 절을 올리고 있다. [사진: 해병대 제공]
    ▲ 20일 입영한 해병대 제1181기 신병들이 부모님께 큰 절을 올리고 있다. [사진: 해병대 제공]

    해병대는 20일 오후,
    포항에 있는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새해 첫 신병 입영식을 가졌다. 

    이날 자원입대한 1,100여 명의 신병은 1181기다.
    이들은 4.6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왔다.

    신병들은 앞으로 7주 동안
    군사기초, 개인화기 사격, 각개 전투 등 기초전투기술과
    상륙기습기초훈련, 공수기초훈련, 유격훈련,
    KAAV(한국형 상륙장갑차) 탑승훈련 등
    상륙 작전에 필요한 기초 기술을 배우게 된다. 

  • ▲ 신병교육 5~6주차에는 '지옥주'와 유사한 극기주 훈련을 받는다. 사진은 해병 특수수색대 교육 중 지옥주 모습. [사진: 해병대 공식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
    ▲ 신병교육 5~6주차에는 '지옥주'와 유사한 극기주 훈련을 받는다. 사진은 해병 특수수색대 교육 중 지옥주 모습. [사진: 해병대 공식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

    신병훈련 5~6주차에는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 보는 극기주 훈련을 받으며,
    마지막으로 천자봉 행군을 거친 뒤 빨간 명찰을 달게 된다. 

    해병대는 올해 약 1만여 명의 신병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