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식적 혼란, 그 뒤엔 항상 전교조가...”

1949년 영국 작가 조지 오웰이 쓴
소설 <1984> 속의 미래는
잿빛하늘이 낮게 드리워진 디스토피아다.

소설은
개인의 생각은 물론 본능조차 억압된
[극단적 전체주의] 사회를 그리고 있다.

소설의 주인공 윈스턴의 직업은 이른바 [역사 조작].

과거 사실을 삭제하거나 왜곡해
없는 일을 있는 것처럼 만들고,
지금까지 있었던 인물을
과거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그의 역할이다.

[전체주의 초국가] 오세아니아의 지배자인 [빅 브라더]는
미디어를 통해
[조작된 역사]를 진실로 둔갑시킨다.

[미디어를 통한 진실 왜곡]은
사람들의 생각과 이성을 통제한다.

국가가 초콜릿 배급량을 줄였어도,
뉴스가 배급량을 늘렸다고 하면
국민들은 이를 믿고 좋아한다.

[진실을 조작하는 여론]이
사람들의 정신까지 지배하는
[전체주의]적 세계의 미래상을 예언한 것이다.

고교 교학사 교과서에
[안중근과 김구는 테러리스트],
[유관순 열사는 깡패]라고 서술돼 있다는 루머들은
사실과 전혀 달랐다.

해당 표현 자체가 없었다.

P207에선 분명히,
[안중근 의사]라고 명기돼 있었다.

아울러 P273에서는
김구 선생이 한인 애국단을 조직해
임시정부의 침체를 타개하고자 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테러리스트]라는 표현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일본군 위안부가 자발적으로 따라다녔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논란이 분분하지만,
일단 [자발적]이라는 표현은
명백한 거짓으로 밝혀졌다. 

문제가 된 사진 설명은 P248~249에서
[일제의 인적 수탈]이라는 내용에 포함됐다.

관련 사항의 정확한 기술은
[따라다니는 경우가 많았다]였다.

수탈(收奪)이란 강제로 빼앗는다는 뜻이다.  

결국, 일제의 폭압과 강요에 의해
한국인 위안부가 끌려 다녔다는 얘기다.

P247에서는 우리 위안부 여성들이
[일제에 의해 희생됐다]는 기술이 나온다.

일제는 우리나라의 많은 여성들을 침략 전쟁에 동원하였다. 동원된 여성들은 일본과 한국의 군수 공장에서 일하였고, 동남아 일대로 끌려가 일본군 위안부로 희생당하였다.

하지만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 복합체)는
이러한 소개는 싹 빼놓고,
거짓 주장만을 반복하며 선동을 이어갔다.

특히 종친떼는 6.25 남침전쟁과 관련,
빨치산과 북한군을 우호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좌편향 교과서들을 두둔하기 바빴다.
 
학업에 열중해야 할 우리네 학생들이
논란의 실체도 알지 못한 채,
거짓선동에 휘둘린 배경은 이러했다.

그럼 거짓선동의 핵심세력은 누구일까?

노골적으로 북한 김일성과 김정일을 미화하는,
종북 논란의 근원지 전교조 측이 
선동의 주축이라는 지적이다.

[전교조=통진당=민주당]으로 통하는 만큼,
야당 역시 논란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새누리당 간사인
김희정 의원은 
7일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교과서 채택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세력도 개입할 권한이나 명분이 추호도 없다.

그런데 전교조 등 일부세력은
최종승인을 마친 교과서에 대해 억지주장을 들이대며
학교의 자율적인 선택을 방해했다.

자신들이 원하지 않는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가 나오면
가진 압박을 동원해 결정을 번복시키는
비상식적인 행위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민주적 절차에 따른 결정을 뒤집는 것이
과연 제대로 된 교육적 행위라고 생각을 하시는가.

특히 민주당은
교과서 채택이 진행되고 있는 중에
어떤 교과서를 선택했는지 자료를 요청하라는 식으로
공문 제출 요구를 했다.

평소 특정 교과서 하나만 찍어내려는 그들의 의도에 비춰볼 때,
교과서 채택 행위에 명백히 압력행위를 가한 것으로
일선의 학교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전교조도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언젠가부터 학교 현장에 혼란이 있으면
그 자리에 항상 전교조가 있었다.

이번 한국사 교과서 채택과정에서
야당과 전교조가 자행한 민주주의 훼손 행위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결과적으로 어떤 교과서가 채택이 되는 것은
말 그대로 학부모나 학교 현장의 선택이지만
민주적 절차 행위를 훼손한 부분은
반드시 집고 넘어가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교과서 검정에서부터 채택에 이르기까지
많은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서는
여당으로서 역시 반성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북한 김일성과 김정일을 동경하는 마음이 앞서
과거 사실을 삭제하거나 왜곡,
분명 있었던 일을 없던 것처럼 만들고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을 마치 사실인 것 마냥 선동한다면
우리 민족에게 밝은 미래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1949년 영국 작가 조지 오웰이 쓴 소설 <1984> 속의 미래는
잿빛하늘이 낮게 드리워진 디스토피아다.

총과 칼만 없었을 뿐, 
북한을 동경하는 이들에 의해 자행된 무자비한 협박은
결국 교학사 교과서 채택률을 0%로 끌어내렸다.

대한민국은
김일성과 김정일을 찬양하는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 복합체)의 손에 의해
무너지고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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