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육감 나서 학교 압박하고, 좌파시민단체 동원해 하루종일 시위까지전국 2352개 고교 중 13개 채택, 6일 13개 중 12개마저 교학사 포기
  • ▲ 검정을 통과한 8종의 교과서. 이들 중 유독 교학사 교과서를 두고 좌파 시민단체와 전교조, 親 전교조 성향의 교육감, 야당 정치권이 맹비난을 일삼고 있다ⓒ정상윤
    ▲ 검정을 통과한 8종의 교과서. 이들 중 유독 교학사 교과서를 두고 좌파 시민단체와 전교조, 親 전교조 성향의 교육감, 야당 정치권이 맹비난을 일삼고 있다ⓒ정상윤
    교학사가 만든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가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 복합체)들의 집요한 공격으로 소멸(消滅)될 위기에 놓였다. 
    전국 2352개 고등학교 중 
    2014년,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는 
    13개가 전부다.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채택했던 
    학교 13곳 중 12개 학교가 
    조직적인 종친떼들의 협박을 
    이기지 못해 채택을 포기했다. 
    현재,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선택한 유일한 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상산고등학교가 유일하다. 


    "일부 비판처럼 교학사가 우편향 교과서라면 
    지학사는 좀 다른 시각으로 씌어 있는 걸로 안다. 
    균형 잡힌 교육을 하고 싶어서 
    2종을 복수 선정했다.
    학생들이 진보 또는 보수로 가는 것은 
    졸업한 후 그들의 자유다"
       - 박삼옥 상산고 교장
    상산고등학교는 균형 잡힌 역사교육을 위해 
    2종(교학사·지학사) 교과서 복수 채택한다는 입장을 그간 유지했지만,
    최근 종친떼들의 맹공격에 시달리면서 
    "오는 7일, 최종결정하겠다"며 한 발 물러선 상황이다. 
    <교학사 역사교과서>가 학생들에게 전달되느냐는 
    7일 상산고등학교의 선택에 달렸다. 
    하지만 상산고등학교가 소신있게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채택하기에는 외압이 지나치게 많아 보인다.  
    학교 앞에서 연일 지속되는 종친떼 시민단체와 전교조 교사들의 시위,
    親 전교조 성향의 교육감이 있는 전북도교육청의 감사 착수 등의
    압력을 이겨내기가 여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학교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학교장과 학교에 대한 인신공격과 
    욕설이 쏟아지고 있다"
       - 상산고등학교 관계자
    역사 교사들은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죽이려는 
    전교조 교사들과 종친떼 세력의 행동을 비판했다. 
    "교학사 교과서에 미흡한 점이 있지만, 
    잘못 서술된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수정 보완이 된 상태이므로 
    교과서 선정은 학교 자율에 맡겨야 한다.
    선택한 학교에 대해 공격을 가하고 정치권과 언론이 나서 
    불채택 운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신을 가지고 
    교과서를 채택할 학교가 몇이나 되겠느냐"
       - 역사 교사 모임 <우리역사교육연구회> 관계자
    역사학계도 종친떼들의 선동과 압박,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채택한 일선 학교에 대한 
    무차별적 공격과 협박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했다. 
    "전교조 등 좌파 진영이 전체주의적인 선동과 압박으로 
    일선 학교의 자율적 교과서 선택권을 무력화하고 있다"
       
       - 한국현대사학회
    교학사는 압력을 가한 
    종친떼 단체들을 상대로 소송 등을 검토중에 있다.
    "한국사 교과서 제작과 관련된 금전적 손해보다는 
    정상적인 교과서 선정 과정이 무너졌다는 데에 깊은 절망을 느낀다.
    우리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 명단을 공개해 
    마녀사냥식으로 불채택 운동을 벌이는 단체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
       - 교학사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