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통모, 7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 뒤 여야 대표에게 사진첩 증정
  • “맞다! 통일은 대박이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 추진해야 할 게 있다.
    바로 북한인권법 제정이다.”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모임>(대표 인지연, 이하 북통모)는
    오는 7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0일 동안 펼친 캠페인 장면을 담은 사진첩을
    여야 대표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통모>는
    <심윤조>,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
    <심재원>, <윤후덕> 민주당 의원 등
    [북한인권법]을 대표발의한 의원들에게도
    사진첩을 증정한다.

    <북통모>는 2013년 9월 30일부터 최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1인 시위]와 서명 운동을 펼쳤다.
    매일 다른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1인 시위]로 사람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지금까지 이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은 300명.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
    <심윤주> 새누리당 의원,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
    <황진하> 새누리당 의원,
    <김문수> 경기지사,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변희재> 미디어 워치 대표 등도 이에 동참했다. 

    이 가운데는
    <박근혜> 대통령이 6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처럼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의견을 꾸준히 밝힌 사람들이 많았다.

  • 오는 7일 양당 대표들에게 전달할 사진첩에는
    이 캠페인에 참여한 300명의 사진과 실명이 담겨 있다고 한다.

    <북통모>는
    페이스북에서도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캠페인]을 동시에 벌여
    많은 해외 시민운동가와 일반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700여 명이
    [북한 인권법 통과를 지지한다]는 뜻으로
    자신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다고 한다.

    여기에는 우연히 지나가다가 참여한
    시민운동가, 방송인, 변호사 등과
    노르웨이, 벨기에, 독일, 미국, 영국,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온
    외국인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북통모>는 오는 7일
    국회 정론관에서의 기자회견을 마친 뒤
    광화문 동아일보 앞에서 86개의 피켓을 들고
    단체 사진을 촬영할 것이라고 한다.

    [북통모]는 물론 탈북자들도
    제정을 촉구하고 있는 <북한인권법>은
    2005년 처음 발의됐다. 

    탈북자 단체들도
    꾸준히 [통일은 대박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북한인권법 제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국회에서는 이를 처리하지 않고 있다.

    지금도 국회에는
    새누리당 소속 <윤상현>, <황진하>, <이인제>,
    <조명철>, <심윤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북한인권>과
    <윤후덕>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북한민생인권법>,
    <심재원>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북한주민인권증진법>이
    [계류 중]이라는 딱지가 붙은 채 잠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