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개각 전혀 고려 안해” "지금은 경제회복 불씨 살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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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은
2일 춘추관을 찾아
정부의 개각설을 전면 부인했다.최근 청와대 김행 대변인의 사퇴에 이어
국무총리실 1급 공무원 10명 전원이 사표를 제출하는 등
무르익은 인적쇄신 분위기에 따라
내각의 변화가 관측된 데 따른 해명이다.지금은 경제회복의 불씨를 살려서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도모해야 하고
엄중한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 안보를 공고히 지켜나가야 하는
중대한 시기이다.따라서 내각은
추호도 흔들림없이힘을 모아
국정을 수행해야 할 때다.
그러므로 대통령께선
전혀 개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김기춘 비서실장
청와대는
일관되게 개각설에 선을 그어 왔으나
논란이 연일 계속되면서
박근혜정부 2년차의 국정 중심이 개각-인사로 쏠리는 데
우려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비서실장이 이를 공개적으로 부인한 것도
경제발전 및 비정상의 정상화 등
정부의 핵심 아젠다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