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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기를 기록한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이
22일만에 마침표를 찍을 전망이다.철도노조는 30일 오전,
여야가 국회에서 철도소위 구성 및 파업 철회 합의 사실을 발표한 직후,
철도소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되는대로 파업을 철회키로 했다고 밝혔다.철도노조가 파업을 끝내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은
지난달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을 민영화로 단정지으면서
파업을 시작한지 22일만이다."내부적으로 파업 철회를 결정했다.내부 절차를 거쳐 언제부터 파업을 철회하고일터로 복귀할지 결정할 것이다"- 최은철 철도노조 대변인 -
철도노조가 파업을 철회키로 했지만,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명환 위원장 등
노조집행부에 대한 사법처리는 별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