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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이 애비] 김정일이 죽은 지
[2주년]이 되는 12월 17일,
평양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이설주>와 <김경희>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같은 날 오전,
서울에서는 [전군 주요지휘관 화상회의]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김관진> 국방장관은
북한이 2014년 1월부터 3월 사이
도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경계 강화를 지시했다.
<김관진> 국방장관의 이야기다. -
“최근 북한 <장성택>이 처형된 것은
북한 정권 수립 이후 주요 전환점이 될 것이다.북한이 일시적으로는 단결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민심이반과 정권불신 등의 분위기가
내부적으로 확산돼 김정은이 이를 해소하려는 방안으로
도발을 선택할 수 있다.현재 이뤄지는 북한의 공포정치가 계속 가지는 못할 것이다.
그 결과 북한 내부의 불안요소는 커지는 한편
과도한 충성 경쟁으로 인한 오판이 도발로 이어질 것이다.특히 북한은 내년 1월 하순부터 3월 초순 사이에
도발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국지도발과 전면전에 대비하기 위한
장병들의 정신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북한이 도발하면
도발세력은 물론 지원세력까지
가차 없이 응징, 말살하라.”<김관진> 국방장관은
<장성택> 숙청 이후
<김정은>이 추가 숙청을 하면서,
내부 민심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도발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의사결정을 할 시기를 생각하면
북한의 대남도발 시기는
1월 말부터 3월 초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김관진> 국방장관의 이야기는
<장성택> 처형 이후 여러 차례 제기된 의견이다. -
<장성택>을 처형한 뒤
북한 고위급 사이에서 [충성서약] 등이 있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김정은>의 공포정치에 불안함을 느낀
당 간부와 군 수뇌부의 [탈북 러시(Rush)]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북한 고위급의 [탈북 러시]가 일어날 시기와
이를 막기 위한
<김정은>의 대남도발 시기로 가장 유력한 때가
2014년 1월 말부터 3월 초순까지로 꼽혔었다.그렇다면 북한의 대남도발 장소는 어디일까.
정보 관계자와 군사 전문가들은
중동부 전선의 GP를 꼽았다. -
북한이
2010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을 일으키기 전
이 지역을 맡은 인민군 4군단에
전직 총참모장(우리나라 합참의장에 해당)을
군단장으로 내려 보낸 것과 유사하게
전직 고위 장성을
인민군 5군단장으로 내려 보냈다는 것이다.현재 북한은
인민군 5군단에 대한 인력충원, 보급강화 등
과거 4군단이 대남도발을 하기 전과 유사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다.2013년 4월 열병식에서 모습을 드러낸
[대전차 보병부대]를
우리 군의 전방 GP 타격부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당시 북한군의 [대전차 보병부대]는
익히 알려진 <RPG-7>에
독특한 탄두를 장착하고 있었다. -
이 탄두의 이름은 <PG-7R 탠덤 탄두>.
최신형 전차의 [반응 장갑]을 무력화할 수 있는
[탠덤 탄두]로 기갑부대는 물론
콘크리트로 만든 시설물 파괴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김정은>은
중동부 최전방 GP 타격을 통해
우리나라 여론이 나빠지고,
군 사기도 크게 떨어지는 것을 노릴 거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