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모야병 증상, "이름은 귀여운데..무서운 병이네"

최근 모야모야병 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야모야병이란 '담배가연기가 모락모락 올라가는 모양'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일본의 의학자 스즈키가 1969년에 붙인 것으로 이 병이 생긴 혈관이 마치 담배 연기가 올라가는 모습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모야모야병은 동맥 내부의 협착이나 혈관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질병이다. 특정 연령층에 많이 발생하는 병이 아니고 소아나 성인 모두에게 발병할 수 있는 질병이다.

소아의 경우 한쪽 팔,다리에 마비증상이 나타나거나 저린 증상이 대표적으로 나타난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운동기능이 마비되며, 발음에 장애가 생기고 일과성 허혈발작이 일어날 수 있다. 

성인에게는 뇌출혈이 흔한 증상이다. 두통, 의식장애 증상과 출열 부위에 다른 부분적 신경장애가 생길 수 있다고.

모야모야병 증상이 나타나면 정밀검사를 받고 수술을 해야 하지만 일단 발병하면 원상태로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려져있는 위험한 병이다. 

한편, 모야모야병 증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서운 병이네" "이름은 귀여운데..무서운 병이네" "무섭다 저런병 걸리면 안될텐데"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