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메니에르 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니에르 병이란 내이에 발생하는 병으로 주로 난청, 현기증, 이명(귀울림)의 3대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메니에르 병은 1861년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Meniere)에 의해 처음으로 기술됐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내림프액의 흡수 장애로 내림프 수종이 생겨 발병하기도 하고 알레르기가 원인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체내에 나트륨이 축적되는 경우, 전신 대사 장애나 갑상성 기능 저하증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고 알려졌다.
     
    해당 병에 걸렸을 시 난청이 저주파수대에서 시작되며 점차 청력이 손실된다고.
    또한 심할 경우 발작을 동반하며 격렬한 현기증과 구토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치료에 앞서 고려해야 할 점은 메니에르 병이 일반 질병과는 달리 초기 발병 환자의 약 80%가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다는 것과 발작 증세의 주기가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 현기증 발작의 주기, 강도, 청력 소실 정도, 양측성 여부에 따른 치료 방침을 강구해야 하며, 급성 현기증 발작 시기와 만성 시기에 따라 치료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고 의료계는 밝혔다. 

    메니에르 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름도 생소하네" "요즘 귀가 잘 안들리던데 혹시 내가?" "진짜 귀 아프면 답없다" "귀가 진짜 스트레스 많이 주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