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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가족들과 함께
일산 킨텍스(KINTEX)를 찾는 사람들이
2층 전시장 입구에서 내려가자마자
보게 되는 장면은
국내 방산업체 <LIG넥스원>의 전시장이다. -
사진 속 차량은
<LIG넥스원>이 선보인
무인 전투차량이다.사진 속 장비는
각종 감시 장비와
미사일을 장착한 모습.실제 이런 무인전투차량을
야전에서 보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 -
<LIG 넥스원> 맞은 편에
커다란 전시장을 마련한
<한국우주항공(KAI)>.<한국우주항공>은
대표작 <F/A-50>과 무장을 전시 중이다.<F/A-50>은
고등훈련기 <T-50>을 기초로 만든 경공격기다.<T-50>은
美<록히드 마틴>이 개발하던 모델을
<KAI>가 넘겨받아 개발한 모델이다.당시 <록히드마틴>은
구형 고등훈련기 <T-38 탤론>의 후속기종으로
<T-50>을 개발하다
미국 정부의 예산부족으로
사장될 뻔한 모델을
한국 <KAI>와 함께 개발한 것이다. -
<F/A-50>에는
GPS유도폭탄인 <JDAM>과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9X 사이드와인더> 등
다양한 무장을 장착할 수 있다. -
<K21> 보병전투차량,
<XK2 흑표> 전차 등을 개발 중인 두산인프라코어.<K21> 보병전투차량과
<XK2 흑표> 전차에 얽힌 문제는
뉴스 검색만 해봐도 알 수 있다.<두산>은
어디에 쓸 건지 모르겠지만,
105mm 주포를 장착한 [경전차]를 선보였다. -
<두산>이 선보인 <한국형 MRAP>차량.오리지널 <MRAP>은
이라크 전쟁과 아프간 전쟁에서
적이 설치한 [급조폭발물(IED)]로부터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한 차량이다.오리지널 <MRAP>은
우리 군도
미군으로부터 2,000여 대를
저렴한 가격에 도입하기로 돼 있다.우리 군이 도입한 <MRAP> 외에
추가로 <한국형 MRAP>을
돈을 들여 개발하고 도입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 -
기아차가 선보인
[한국형 전술차량]의 실내.처음 선 보일 때는
미군의 <험비>와 비슷한 외형이었으나
매번 디자인이 조금씩 바뀌어
지금은 <모하비>와 <험비>의 [혼혈]처럼 보인다.<험비>의 경우
[오프로드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축]을 좌석 사이에 넣어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 거리가 넓다고 하는데
이 차량도 그러한 지는 알 수가 없다. -
기아차의 [한국형 전술차량] 트렁크 내부.
트렁크는 현재 국내 판매 중인
쌍용차의 <코란도 스포츠>와 비교해
약간 좁아 보였다. -
<삼성테크윈>은
육군이 기존에 사용하던 105mm 견인포를
기존에 사용하던 5톤 트럭과 결합한 제품을 선보였다.이 [자주 견인포]는
좌표를 입력한 뒤 자동으로 발사가 가능하고,
위기 시에는 수동으로도 발사할 수 있다.운용 인원도 4명으로 크게 줄었고,
트럭 자체에 포탄 60발을 적재할 수 있다.<삼성테크윈> 관계자에 따르면
개발은 이미 완료됐으며,
기존의 견인포를 활용하기 때문에
비용도 6~7억 원 정도면 개량할 수 있다고 한다.이런 게 육군 보병부대에 필요한 장비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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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내놓은 한국형 MLRS <천무>.미국으로부터 도입한
기존의 MLRS(구경 227mm) 보다
약간 더 큰 로켓을 사용한다.
덕분에 사거리는 대폭 늘었다.<천무>는
범용성과 정밀도에 중점을 두고 개발해
캐니스터만 바꾸면
130mm 다련장 <K-136 구룡>의 로켓도
발사할 수 있으며,
지금은 유도장치를 탑재한 로켓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 -
<한화>의 또 다른 제품인
차량 탑재형 70mm 로켓.
로켓 24발을 탑재한다.10여 년 전 처음 선보일 때부터
[보병연대 화력지원용] 무기로 나왔다.로켓은 무유도지만,
기존 장비를 그대로 활용하고,
장비 경량화와 정밀도를 높였고,
제작 비용도 저렴해졌다는 게 장점이다. -
<두산>과 함께
<XK2 흑표>의 [파워팩]을 개발 중인
<S&T중공업 그룹>은
주로 화력장비를 선보였다.사진은 <S&T>가 내놓은
120mm 자주 박격포.보병연대 화력지원중대에서 사용하던
기존의 4.2인치 차량용 박격포를
대체하는 장비라고 한다.이게 나은지
<한화>가 선보인
70mm 로켓 발사차량이 나은지 궁금하다. -
<S&T>의 [원격사격체계(RCWS)].일부 언론에서는
[무인사격체계]라고 설명했지만,
실은 원격조종하는 장비다.<S&T모티브(舊대우정밀)>가 생산하는
<K-4> 고속유탄기관총과
<K-6> 50구경 기관총을 주 무기로 한다. -
<K21> 보병전투차량의 주 무기인
<K 40> 기관포. 구경이 40mm다.과거 해군 전투함에 장착했던
40mm 쌍열 기관포인
<노봉>을 베이스로 개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포탄 8발이 들아가는
3개의 급탄기를 이용해
다른 종류의 포탄을 사용할 수 있다.분당 발사속도는 300발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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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데서 돈 벌어
[방산]으로 쓴다는 기업
<풍산>의 각종 총탄.5.56mm 탄두분리탄이나
12.7mm 저격용 탄환 등은
보기 쉬운 물건이 아니다. -
앞서 설명한 무기들이
조만간 야전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라면,
미래에는 어떤 무기를 사용할까.<XK2 흑표> 전차를
다 만들어 놓고도
[파워팩] 때문에 고생하는
방산업체 <현대 로템>은
미래 무인전투차량을 선보였다.정찰부터 전투, 지원까지
각종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
<현대 로템>이 선보인
미래전투차량에 대한 설명.[미래형] 답게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움직인다. -
<한화>는
해상무인장비(UMV)에
깊은 관심을 가진 듯 하다.<한화>가 [UMV]를 선 보인지는
벌써 수 년이 지났다.사진 속 [UMV]는
어뢰 형태로
물 속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장비들이다.미래 바다 속은
이런 [UMV]가 지킬 것이다. -
육군 부스에 들어서자 [와우!]
무슨 SF영화에서나
볼 법한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육군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2020년까지 실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 중인 미래군복]이라고 한다.불과 7년 뒤에
이런 군복을 입은 [현역군인들]을
만나볼 수 있을까?지금까지의 [연구개발] 과정으로
미뤄 보면 [미래군복] 실용화까지
20년은 기다려야 할 듯 하다. -
지난 28일 [프레스 데이] 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부스의 모습.한 공중파 방송에서는
무선조종 쿼드콥터 등 항공기 시연 장면을
촬영 중이었다.현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ADEX 2013>을 찾으면
이 밖에도 다양한 장비를 만나볼 수 있다.[미리보기]에는 싣지 못했지만,
<대한항공>, <삼성탈레스>, <연합정밀>,
<GE>, <노스롭 그루먼>, <BAE 시스템>
<보잉>, <레이시온>, <L3>, <IAI>, <Elbit> 등
다양한 방산업체들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