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단체총협의회 등 50여 단체, 한 달 동안 129만여 명 서명 받아…내달까지 300만 목표
  • “박근혜 대통령님,
    통진당을 해산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큰 결단을 해주십시오!”


    2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 모인
    애국단체 대표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친 말이다.

    <애국단체총협의회>가 주관하고,
    <국민행동본부>,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고엽제전우회> 등 애국단체들이 참여한
    [통합진보당 해산촉구 서명 국민운동 보고대회
    (이하 보고대회)]가 열렸다. 

    50여 개 애국단체 대표들과 회원들은
    9월부터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통진당 해산 촉구 서명]을
    129만 8,000여 명으로부터 받았다.

    애국단체들은
    [2004년부터 통진당 해산운동을 펼쳐 온
    국민행동본부가
    이번 서명의 시동을 걸었다]며 칭찬했다.

  • 보고대회는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4절 제창 등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투병 중인
    라이트코리아 <봉태홍> 대표의
    쾌유를 기원하는 묵념을 한 뒤 시작됐다.

    인사말을 맡은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은
    <이석기 사태>를 거론하며
    [이게 정상적인 나라냐]고 말문을 열었다.

  • “애국시민, 단체 동지 여러분,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고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이 국회의원이 되고,
    그것도 모자라 2013년을
    [남조선 적화의 결정적 시기]로 봤다고 한다.

    북한이
    지난 3월, [정전협정 무효화]를 선언하자
    <이석기>와 통진당의 실질적 지도세력인
    RO 조직원 130여 명이
    폭력투쟁을 기도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게 나라가 정상적인 상태냐.

    평생을 국가안보를 위해 일한 사람으로서
    가장 무서운 적은
    외부의 핵무기가 아니라
    내부의 적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그렇다.
    한반도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고구려도
    <연개소문>이 죽자 아들들이 내분을 일으켜 망했다.
    저는 월남에서 2년 동안
    베트콩, 월맹군과 전투를 했었는데
    월맹군보다 월등한 장비를 가졌던
    월남군이 베트콩 때문에 적화되는 것을 봤다.”


    <이상훈> 상임의장은
    [배부른 통진당]이라고 비판했다. 

  • “통진당은
    창당 이후로
    국민 세금 370억 원을 뜯어먹었다.

    연간 100억 원 이상의 세금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정희>는 대선 후보로 나와서는
    정작 출마도 하지 않고,
    정부지원금 27억 원을 꿀꺽했다.

    우리 애국보수단체는
    돈이 없어 야단인데
    통진당은
    [우아하게] 커피마시면서 활동을 한단다.
    그런데 이런 통진당 강령을 보면
    주한미군 철수,
    국보법 폐지,
    연방제 통일 등이 있다.
    대부분 북한 주장과 일치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헌법 8조 4항에 따라
    정부가 이 통진당 해산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았다.
    이미 늦은 거 아니냐.

    정부가
    왜 통진당 해산 청구에
    미적거리는지 알아보니까

    헌재에서
    해산결정을 받지 못할까봐 그런다고 한다.

    헌재 재판관 9명 중 6명이
    해산에 동의해야 하는데

    요새 법관들을
    통 믿을 수가 없다는 게 문제다. 

    정부는 만약 통진당 해산 청구가
    헌재에서 부결되면
    민주당, 통진당이 길거리로 몰려나와
    난리를 칠까 두려워한다는 말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우리가 더 많은 서명을 받아,
    국민의 힘과 여론으로 통진당을 해산해야 한다.
    국민의 여론을 담아
    헌재에 들이밀어야 한다는 말이다. 

    하루 빨리 통진당을 해산하고,
    내부의 적을 하나하나 소탕해 나가자.”


    이어 [통진당 해산 청원 운동]을
    처음 시작한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이 인사말을 했다.

  • “어제 조선일보에 난 광고와
    금방 <이상훈> 前장관이
    말씀하신 내용을 잘 들어달라.

    저는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다.

    <국민행동본부>는
    2004년 6월 23일 1차로
    당시 민노당 해산청원서를 법무부에 제출했다.
    이어 3번 더 해산청원을 냈는데
    정부는 항상 [검토]로만 끝냈다.
    이번에 제출한 청원서는
    지난 14일자 <문화일보>에 보도된 대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법무부가
    통진당이 자유민주질서에 위배되기 때문에
    해산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이건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다.”


    <서정갑> 본부장은
    [통진당이 종북세력의 몸통]이라고 말했다.

  • “종북 세력의 몸통은 통진당이다.
    <이석기>의 내란음모와 RO를 봐도 드러난다.
    통진당은 국가반역-종북 소굴이다.
    통진당이 해산되면
    종북세력은 와르르 무너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제가
    2002년에는 故<황장엽> 선생을 모시고 있었다.
    이분 일행으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디데이, 어느 날 월요일 오전 8시,
    출근시간에 <KBS>를 비롯한
    국가기간시설이 일시에 점거 당한다.

    점거한 사람들은
    총을 차고 단검을 휴대하고 점거한다는 계획이었다.
    당시 저는
    [대한민국 국군이 있는데
    어떻게 북한 특수부대가 그렇게 쉽게 침투할까]
    의아해했는데
    이번에 <이석기>의 RO 사건을 보면서
    [바로 이거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RO가
    하나가 아니라 제2, 제3의 RO가 있을 것,
    그것도 전국적으로 있다고 판단된다.

    이들이 동시에
    원전이나 방송국, KT 데이터센터 같은 곳을 점거하면
    아수라장이 되고 대한민국은 하루아침에 모두 무너진다.
    이들을 정리하려면 그 몸통인 통진당을 해산해야 한다.” 


    이어 <국민행동본부>와 함께
    [통진당 해산 청원운동]을 벌였던
    <고영주>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 위원장이 나섰다. 

    <고영주> 위원장은
    [통진당, 왜 해산해야 하는가]를 주제를
    간단명료하게 설명했다.

  • “국민행동본부와 국가정상화추진위는
    작년 5월 등 2번에 걸쳐
    함께 통진당 해산 청원을 했다.
    민노당까지 합치면 4번의 청원을 했다.

    원래 정당해산 청원을 하면 90일 내에 처리를 해야 한다.
    그 사이에 청원 처리가 안 되면 60일을 연장해야 하는데
    <이명박 정부>는 청원을 받기만 하도 처리하지 않았다.
    다행히 최근 정부는
    통진당 해산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진지하게 검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도 진전을 보이고 있어,
    아무런 답이 없었던
    <이명박 정부>에 비해
    <박근혜 정부>는 뭔가 진행을 하고 있어
    우리 애국진영 입장에서는 기쁜 일이다.

    통진당을 해산해야 하는 이유는
    대한민국 안전과 체제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집단,
    즉 [내부의 적]이기 때문이다.

    통진당은
    강령으로
    주한미군 철수,
    국보법 철폐,
    연방제 통일 등을 주장한다.

    그럼에도 통진당은 처벌받기는커녕
    정부로부터 매년 수십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대선 때도 결국 출마를 하지 않고서
    27억 원을 받아갔다.

    정부가
    통진당을 해산한다는 건
    종북세력이 뒤집어 쓴
    정당의 가면을 벗겨낸다는 뜻이다.

    어떤 분들은
    [정당 해산이 과연 바람직 한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는데
    [방어적 민주주의]에 따르면 당연한 것이다.

    [방어적 민주주의]는
    독일 헌법에서 나오는 말로
    [자유민주주의는
    민주주의의 적에게까지
    무제한 자유를 허용할 수 없다]는 뜻이다.

    바이마르 공화국 당시 헌법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최대한 보호하려 했다.
    반면 민주주의 기본질서를
    보호하는 장치가 없어
    결국 나치로부터 나라를 지켜내지 못했다.

    2차 대전 이후 독일은
    민주주의를 지키려면
    [다수결의 원칙]과 같은 개념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장치를
    헌법에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주의를 침해하고 파괴하려는 단체를
    해산하도록 한 것이다.
    실제 서독에서는
    냉전 기간 공산당을 강제해산한 적이 있다.
    이 제도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원칙이다.

    우리 헌법 8조 4항에는
    정부는 헌재에 정당 해산을 제소할 수 있고,
    정당은 심판에 따라 해산된다고 했다.
    헌재법 55조에는
    정부가 국무회의를 거쳐
    헌재에 정당해산 제소를 할 수 있다고 돼 있다.

    통진당이 위헌정당이 되려면
    목적과 활동이 민주주의 기본원칙을
    깨는 것이라야 한다.

    통진당은 [민족민주주의]를 추구하고 있다.
    당 강령에는
    [일하는 사람이 주인 되는 민주주의],
    [민중주권보장] 등을 내세우고 있는데
    통진당이 추구하는
    [민중민주주의]는
    북한이 말하는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이루는 과정 가운데 하나다.

    반면 우리 헌법은
    여러 곳에서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을 표방하고 있다.

    [민중민주주의]는
    국민 중 소수인
    프롤레타리아 계급만 주권을 갖는 것으로
    자유민주주의, 국민주권 원칙을 위배한다.

    또한 우리나라는
    헌법 상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원칙으로 한다.

    반면 통진당 강령은
    주한미군 철수,
    국보법 철폐,
    연방제 통일을 주장한다.
    이는 북한 주장을
    그대로 따르는 것으로
    우리 헌법 기본질서를 위배한다.

    통진당은 활동에서도
    자유민주주의 체제,
    국민주권,
    자유민주통일을 거스르고 있으므로
    위헌정당이다.

    통진당은
    <김정일>의 사망 당시 애도를 표하고,
    핵안보정상회의를 북한 압박이라고 반대했고,
    대선에서는 예비군 폐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총선 때는 비전향 간첩 등을 후보로 내세웠다.

    또한 내부 경선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르고도
    압수수색을 거부하는 등 법치주의를 거부했다.
    3월 북한의 정전협정 무효화와
    핵공격 협박이 나온 뒤에는
    대북압박 중지와 평화협정 체결을 주장했다.

    이는 북한의 대남적화전략에 동조하는 것으로
    헌법의 핵심질서를 부정하는 것이다.

    특히 <이석기> 의원의 행태는
    통진당이
    위헌정당임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다.
    통진당은
    <이석기>의 개인적인 활동이라고 주장하지만,
    <이석기>의 행동 중
    통진당 강령을 위반한 것은 하나도 없다.
    게다가 통진당은
    지금도 <이석기>를 출당하거나 징계하지 않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이석기>의 행동은
    통진당과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즉 통진당은 해산 대상이 되는 것이다.”


    <고영주> 위원장의 설명에
    참석자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어 <이희범>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총장이
    [통진당 해산 촉구 서명운동]의 경과를 보고했다.

  • “2004년 6월 22일, 2010년 8월 등 4번에 걸쳐
    <국민행동본부>와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가
    통진당 해산 청원을 했다.
    하지만 정부는 이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 5월부터
    애국단체들이 서명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고,
    9월 애국단체들이 합동으로
    [통진당 해산촉구운동]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5개월 만에 애국단체들이 연합,
    통진당 해산촉구 서명 보고대회를 열게 됐다.

    어제까지 집계된 서명은 129만여 명분이다.
    참가단체들은 더욱 분발해
    11월에는 서명인원이
    300만 명을 넘을 수 있도록 해

    헌재도
    통진당 해산에 대한
    국민의 압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해병대 예비역 소장인
    <박환인> 통진당 해산촉구 기독교서명운동본부
    본부장의 서명운동을 받는
    요령 설명에 이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사이버사령부와
    국정원 댓글 문제에 대한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의
    [짧은 강연]이 있었다.

  • “사실 오늘 오전,
    <유병현> 장군 출판기념회에 다녀왔다.
    거기서 <이상훈> 상임의장을 뵙고
    여기에 왔다.

    원래 오늘 [보고대회]에 초대는 받지 못했지만
    드릴 말씀이 있어 왔다.
    오늘은 통진당 이야기 말고
    [댓글 사건]의 개념정리를 해드리려 한다.

    지금 언론만 보면
    뭔가 엄청난 일이 일어난 것처럼 보인다.

    정치에 개입한 트윗 5만 5천 건 등
    국정원과 사이버사령부가
    엄청난 일을 벌인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이 사건의 핵심은 3가지다.

    지금 국정원과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이
    썼다는 트윗과 댓글의 내용이 뭘까.
    거짓말이나 명예훼손 여지가 있느냐 봐야 한다.
    이들이 썼다는 글을 읽어본 사람들 반응이
    [거짓말 하나도 없네]라고 답했다.

    사실 여러분들이 평소 하시는 이야기가
    그 트위터와 댓글에 그대로 들어 있다.
    통진당에 대한 비판,
    <문재인>이라는 단어는 없지만
    민주당의 반국가적 행동을 비판한 글 등이다.
    이게 무슨 범법행위일까.
    사실 범법이 아니다.

    지금 언론이 떠드는
    [국정원과 사이버사령부의 글]은
    두 가지 종류다.

    하나는
    국정원과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이
    [개인적]으로 쓴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자.
    다른 공무원들,
    즉 검사나 판사, 교사, 국립대 교수,
    전공노 공무원 등도
    트위터하고 댓글 올린다.
    거기에도 [성향]이 들어 있다.
    즉 요원들이 명예훼손을 한 게 아니라면
    [언론의 자유] 원칙에 따라 문제가 없다.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신성한 권리가 있다.
    공무원이라도
    사석에서 <박근혜>를 욕하던
    <문재인>을 욕하던 큰 문제가 아니다.
    지금 [논란]의 대상이 된 글
    대부분이 사적인 의사를 밝힌 것이다.

    두 번째는 대북심리전단 70명이 썼다는 글이다.
    이건 북한이 종북세력과 짜고
    대한민국, 애국세력, 국정원, 국방부를 공격하니까
    여기에 대응하려고 부대를 만들어 활동한 것이다.

    이 부대는 누가 종북적 이야기를 하는가 찾기 위해
    가명으로 댓글을 써서 붙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건 종북행위를 비판하기 위한 글이지
    누군가의 선거당락에 영향을 주기 위한 게 아니다.
    그런데 검찰은 이걸 [선거개입]이라고 한다.

    우리 헌법에
    종북세력들에게 면죄부를 준 적이 있는가? 없다.
    공무원, 정치인이 종북행위를 했다면
    그걸 오히려 문제시해야 되는 것 아닌가.”


    <조갑제> 대표는
    현재 검찰과 일부 언론이
    [댓글 대선개입]이라고 떠드는 글 중
    일부를 인용해 설명했다.

  • “검찰은
    민주당과 통진당에 대한 비판을
    [선거개입]이라고 말했다.

    <윤석열>이
    선거개입이라고
    주장한 글을 한 번 읽어드리겠다.
    검찰이 기소한 게
    국정원이 73건의 댓글로
    대선에 개입했다는 건데
    이런 댓글로는
    [동장]은커녕 학교 반장 선거에도
    영향을 못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여기에 언론이 편승해서
    대단한 일인 것처럼 난리를 피우는 것이다.
    통진당과 좌익언론이 말하는 건
    모두 거짓말이라 봐도 무방하다.
    73건 중 대표적인 게 다음과 같은 내용인데
    검찰은 모두 [범법행위]라고 주장한다.

    [금강산 가보고 싶지만
    목숨 걸고 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

    이걸 댓글수사를 한 검사팀은
    선개개입이라고 판단하고, 범죄로 취급했다.
    이 논리대로라면
    애국행위를 범죄라고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대로 간다면
    앞으로는 종북을 종북이라고 부를 수 없게 되지 않겠는가.
    검찰의 판단은 일종의 전체주의적 발상 아닌가.
    다른 댓글이다.

    [NLL이 무력화되면
    서해 대북 방패가 소멸되어
    수도방어에 매우 큰 부담이 될 것이다.]

    검찰은 이것도 선거개입이라고 했다.
    이게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비방이라고 한다.
    이런 판단은 일제시대 독립지사 탄압하던
    [특고]도 안 했을 일이다.
    이런 판단을 내린 검사는
    지금 좌익세력들에 의해 영웅시되고 있다.

    다른 댓글이다.
    지난 대선 TV토론 당시
    [이정희 막말]을 보고
    한 국정원 직원이 올린 글이라고 한다.

    [어제 TV토론을 보고
    국보법보다 더 강한 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국보법 폐지를 주장하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

    이것도 선거개입, 범죄행위라고 한다.
    민주당이 이런 트위터와 댓글을 보여주면서
    마치 새로운 사실이 발견됐다고,
    5만 건의 트윗글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면
    언론이 그대로 전달하는 상황이다.

    심지어는 민주당의 이런 주장을
    거짓이라고 봐야 할 언론이
    [트위터 500만 건]이라고 떠들고 있다.

    그러자 결국 국정원이
    지난 23일 입장을 발표했다.

    국정원 측 설명에 따르면
    직원이 직접 작성한 글은
    139건에 불과했다고 한다.
    그 내용은 아까 읽은 것과 같은
    종북세력 비판 글이 대부분이다.

    언론에 보도된
    문재인, 안철수를 언급한 글은
    직원이 작성한 게 아니라고 한다.

    이 가운데
    <윤석열> 검사라는 사람이
    범법행위로 분류한 것 중
    대표적인 것은
    국정원 직원이 직접 쓴 게 아니라
    다른 사람 글을 옮겨적은 것이다.

    [천안함 폭침 당시
    어선 선장이 어뢰까지 건져줘도 못 믿지 않느냐?]

    이 글도 [범죄]라고 한다.

    이런 검사가 나라를 지배하게 되면
    좌익비판, 애국활동은 아예 못하고,
    반대로 빨갱이들은
    마음 놓고 활개 쳐도 된다는 말 아니겠는가.

    여러분 아시는가?
    종북검사와 종북판사가 짜면
    여기 있는 분들 다 잡아 넣을 수 있다.
    게다가 검찰은 국정원 관련법을 어기고,
    국정원에 통보도 하지 않고
    국정원 요원을 체포하고
    마음대로 끌고 가는 [범법행위]까지 저질렀다.”


    <조갑제> 대표는
    지금의 혼란을 해결하려면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 “누가, 왜
    국정원, 국방부를 공격하는지
    이유는 여러분들도 잘 알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는
    양대 조직을 무력화시키려는 시도다.
    민주당과 통진당, 좌경언론이 합세를 하고,
    일부 보수언론까지 여기에 가세를 하면서
    논란이 커진 것이다.
    이런 사실을 주변에 널리 알려야 한다.

    지금 새누리당이 미지근하게 행동하니까
    정부와 여당이 뭔가 큰 잘못한 것처럼 보일 뿐이다.

    이 문제는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정면돌파] 해야 한다.”


    <조갑제> 대표의 [짧은 강연]은
    참석한 애국단체 회원과 대표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김명환> 자유총연맹 회장이
    보고대회 선언문을 낭독했다. 




  • 통합진보당 해산촉구 서명 국민운동 보고대회 선언문


    통합진보당의 실질적 수괴 이석기의 내란음모·선동 및 국가보안법 위반행위가 폭로됐다.

    검찰 발표에 따르면 지하혁명조직 RO는 주체사상을 맹신하는 강령을 채택하고, 올해를 북한의 전쟁결정이 있을 [결정적 시기]로 판단해 국가 기간시설 타격 등을 모의했다. 그러나 이석기의 구속과 재판만으로 이 엄청난 사건을 마무리해서는 결코 안 된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북한 정권을 추종하는 세력을 국회에 계속 존치시킬 수는 없다. 통합진보당은 그 강령부터 북한의 주장과 일치하거나 우리 헌법의 근간에 위배된다.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고 국정원의 국내 활동을 제한한다는 강령과 휴전협정의 평화협정 대체,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해체 등 통일 관련 강령은 북한이 주장해 온 [고려민주연방제] 방안과 사실상 일치한다. 아울러 [진보적 민주주의]를 내세우며 대한민국의 국민주권주의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 제8조 4항은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될 때에는 정부는 헌법재판소에 그 해산을 제소할 수 있고, 정당은 헌법재판소의 심판에 의하여 해산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분단 시절인 지난 1956년 서독 연방헌법재판소도 [독일공산당(KPD)이 의도하는 프롤레타리아 혁명과 프롤레타리아 독재국가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합치되지 않는다]며 정당해산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제 우리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배하고, 소속 의원 등이 체제전복을 기도한 통합진보당을 헌법의 이름으로 심판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부터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수호하는 모든 애국시민과 함께 통합진보당의 해산을 촉구하는 국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



    선언문 낭독에 이어
    <박세환> 재향군인회 회장이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낭독했다.

  • “어제 헌법재판소에 다녀왔다.
    창립 기념식에
    보훈단체 대표 자격으로 초청받았다.
    저는 거기서
    [통진당 해산]을 부르짖고 왔다.
    오늘 저는
    대통령께 이런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

    우리는 반만년 역사 동안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낀 민족이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일제병탄과
    6.25전쟁은 대표적인 사례다.

    우리 민족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민초들부터 분연히 일어나 이 땅을 지켰다.
    <박정희> 대통령의 영도에 따라
    우리도 잘 살 수 있다는 신념으로
    나라를 발전시켜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을 만들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목표는
    선진강국을 건설하고 자유통일을 이루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우리의 바람에 역행하는 무리들이 있다.
    북한 공산집단에 맹종하면서
    안으로는 국론분열과 국가파괴에 앞장서는
    종북세력들이다.

    종북세력들은
    통진당이라는 종북정당을 만들어
    국가기밀을 다루는 국회에까지 진출했다.

    <이석기> 사태에서 볼 수 있듯
    통진당은 종북세력의 본진이자
    대한민국에게는 [악성 암 덩어리]다.
    통진당을 저대로 계속 놔두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통진당을 해산해야 하는 이유는
    너무도 분명하다. 

    자유 베트남은
    수만 명의 간첩을 방치한 탓에 망했다.

    독일은
    간첩활동에 강력히 대응한 결과
    통일을 이룩했다.

    지금 우리 사회에도
    5만여 명의 종북세력이
    이적단체를 만들고,
    통진당을 중심으로
    국가파괴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 주도 아래
    자유통일을 이루려면
    통진당을 해산하고
    종북세력을 척결해야 한다.

    [나라를 세우려면
    1,000년도 부족하지만

    망하는 데는 하루면 족하다]는 옛말이 있다.

    대통령께서
    우리나라가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통진당을 반드시 해체시켜주셨으면 한다.
    종북세력을 척결해주기 바란다.

    <박근혜> 대통령의 큰 결단을 기대한다.”


    <김성욱> 고엽제전우회 사무총장은
    이미 끝난 대선을 놓고
    왈가왈부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을 향해 메시지를 던졌다.

  • “대한민국 국회의원 여러분.
    여러분 300명의 국회의원은
    한 사람 한 사람이
    국민의 뜻을 대표하는 의무를 가진 사람들이다.
    단순한 지역대표나 정당 비례대표가 아니다.

    대한민국은
    155마일 휴전선을 경계로 해,
    안보를 상시 위협하는
    북괴와 대치하는 상황에 있다.

    그런데 우리 내부에는
    종북이념을 추종하고
    북한정권을 고무찬양하는 정당이
    국회에 버젓이 들어가 있다.
    그 정당 소속 국회의원도 6명이나 된다.

    통진당은
    창당 이래
    국가로부터 100억 원이 넘는 지원을 받았다.
    지금 보면 이적활동을 한 정당에
    국민세금을 지원한 꼴이 됐다.

    <이석기> 의원은
    19대 국회의원이 된 뒤
    386번에 걸쳐 각 부처에 자료를 요청,
    360건의 자료를 수집했다.
    그 중에 국방 관련 자료가 60건에 이른다.

    <이석기>는
    [국민 대표]라는 이름으로
    국가기밀정보를
    고스란히 적에게 제공했는지도 모른다.
    이런 자가 좌지우지하던 정당을
    그대로 둘 수 있는가.

    민주당은
    선거 승리에 급급해
    [야권연대]라는 명목으로
    통진당의 국회진출을 도운 책임이 있다.
    선거 승리만 생각해 모든 세력을 끌어들이면서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까지 끌어들인 것이다.

    새누리당도
    이런 야당을 막지 못한
    [절반의 책임]이 있다고 본다.”


    <김성욱> 사무총장은 말을 이어나갔다. 

    “1인 독재, 1당 독재인
    북괴 정권을 추종하는 통진당은
    존재 자체로 민주적 기본질서 위배다.
    애초에 민주적 기본질서 위반인 정당은
    정당해산이 가능하다는 게
    서독정부의 결정이었다.

    종편의 여론조사를 봐도
    국민들도 통진당 해산을 요구하고 있다.

    애국시민의 이름으로 촉구한다.
    반국가적, 반민주적 통진당 해산에
    국회의원 여러분들이 앞장서 달라.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벗기 위해서라도
    새누리당부터 먼저 앞장서야 할 것이다.”


    이어 <서경석> 한국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가
    나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서경석> 대표에 따르면
    129만여 명의 서명을 받았음에도
    [교회들]은 아직 제대로 나서지 않았다고 한다.

  • 애국단체 또한
    지금은 수도권 중심이지만
    곧 전국적으로 연대를 해
    수백 개 단체와 함께
    범국민적인 서명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

    오는 11월 20일 무렵에는
    제2차 서명보고대회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 것이라고 한다.
    이때는 서명한 사람이
    3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경석> 대표는
    법무부가 통진당 해산 제소를 한 뒤에도
    6개월 동안
    매달 한 번씩 [보고대회]를 열고,
    서명을 계속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고대회]는
    <박희도> 대불총연합 상임의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 [보고대회] 참석자들에 따르면,
    통진당 해산 서명운동에는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신도와 관계자들이
    대거 힘을 모았다고 한다.

    군 예비역과 전직 경찰,
    국가유공자 단체들도
    주변 사람들에게 서명을 받고 있다고 한다.

    [통진당 해산 촉구 서명운동]은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노통진넷(http://notongjin.net)]에 가면
    서명용지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스마트폰으로도 서명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