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줄이고 선명해진 [에어, 미니2] 11월 판매 돌입...한국 1차 출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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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2]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에어는 가벼워졌고,
    아이패드 미니는 더 선명해졌다. 

    애플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디어 시업자들이 모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간담회에서 신제품을 선보였다.

    태블릿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애플은 두 가지 스타일의 신제품을 한 번에 내놓았다. 

    #. 가벼워진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에어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기존 아이패드의 두께는 9.4mm였는데,
    신제품 아이패드 에어는 7.5mm로 얇아졌다. 

    무게도 확 줄었다.

    600g이 넘었던 기존제품에서
    약 200g을 감량한 것.

    400g대인 아이패드 에어는
    가벼워진 무게 덕에 휴대가 편리해졌다.

    기존제품보다 테두리 너비도 좁아져,
    화면 크기는 같지만 제품 크기는 작아졌다.

    아이패드 기본 칼라인 화이트, 블랙에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칼라를 추가해
    소비자들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 선명해진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미니는 해상도가 높아졌다.

    애플은 기존 아이패드 미니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낮은 해상도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아이패드 미니2는 전작 아이패드 미니와
    화면 크기는 같지만 해상도는 2048×1536 화소로
    무려 2배나 높아졌다.

    화면 밀도도 326ppi(인치당 화소 수)로 향상돼
    아이폰5와 같은 수준이 됐다.

    아이패드 에어는 499달러(약 53만원)로 책정됐으며,
    아이패드 미니2(이하 16GB, 와이파이 전용 모델 기준)는
    399달러(약 42만원)다.

    아이패드 에어는 내달 1일부터
    아이패드 미니2는 내달 중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에도 한국은 1차 출시국서 제외됐다.

    사진= 애플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