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 토론회 열려…참개인가치연대, 바른역사국민연합 "교학사 응원한다"
  • ▲ 17일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들이 발표한 토론회.왼쪽부터 권희영 교수, 박경귀 대표, 이명희 교수ⓒ정상윤
    ▲ 17일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들이 발표한 토론회.왼쪽부터 권희영 교수, 박경귀 대표, 이명희 교수ⓒ정상윤




    역사전쟁이 시작됐다.
    대한민국을 부정하려는 자들과의 전투는 치열하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두고
    무조건적인 비난을 가하는 자들이 있다.

    역사전쟁의 전장(戰場)에 우리는 서 있다.

    민주당,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못 죽여서 안달이다.

    이들은 늘 해왔던 방식을 고수한다.

    [떼]거지로 [떼]쓰기.

    민주당과 전국교직운노동조합의
    멀쩡해 보이는 국회의원이나 선생님이
    새빨간 거짓을 말하면,
    이를 <한겨레신문>을 포함한
    [깡통진보] 선동언론들이 여론을 왜곡한다.

    [떼]를 쓰는 사람은 진실의 편이 아니다.
    진실은 누가 뭐라고 설명할 필요도 없이
    자연스럽게 가슴에 와 닿는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본 적도 없는
    민주당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김구를 테러리스트라고 쓰고 5.18을 폭동이라고 기술했다고
    [유언비어]를 퍼트렸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공개되면서

    민주당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얼마나 새빨간 거짓말을 했는지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수준미달이고

    친일-독재를 미화한 교과서라고 주장한
    민주당과 전국교지원노동조합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소리를 했는지도 온 천하에 드러났다.

    그간 진실을 왜곡하고 자라나는 후대에

    [부끄러운 대한민국]이라는 역사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진실의 방에 불을 끄고 어둠속에서 거짓을 선동했던 이들은,
    그래서 그렇게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등장을 저지하려 했을까?


  • ▲ 17일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들이 발표한 토론회ⓒ정상윤
    ▲ 17일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들이 발표한 토론회ⓒ정상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국민들이
    지난 17일 한자리에 모였다.

    참개인가치연대(대표 박경귀 한국정책평가연구원장)와
    바른역사국민연합이 <역사교육,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집필한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와

    이명희 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가
    발표를 맡았고
    이종철 청년지식인포럼 <story K> 대표,
    최승노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조형곤 21C 미래교육연합 공동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 ▲ 권희영 교수ⓒ정상윤
    ▲ 권희영 교수ⓒ정상윤




    권희영 교수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 힘을 실어줘서 감사하다는 말로
    자신의 발제를 시작했다.

    권 교수는
    <역사교과서 왜곡 실태와 바른 역사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현재 국사교과서 8종 중
    교학사 교과서를 제외한 7종의 교과서는
    본문 서술에
    <자유민주주의>라는 용어를 쓰지 않고 있다.

    교학사가 아닌 다른 교과서를 읽고 공부한 학생들은
    <자유민주주의>가 뭔지
    도무지 알 수 없도록 기술돼 있는 것이다.

    우리의 역사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세우자는 뜻이 승리한 것으로

    <인민민주주의>를 내세운 공산세력과의 투쟁의 역사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술하면서
    <자유민주주의>
    가 빠져서는 안되는 상황에서

    교학사를 제외한 다른 7종의 한국사 교과서들은
    인민공화국을 세우자는 민중사관(인민사관)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쓰고 있다.

    현재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공격하는
    좌편향 교과서들의 집필자들은
    [친소반미]를 내세운
    공산주의자들의 건국준비위원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민중사관-인민사관을 바탕으로 쓰여진 역사 교과서들은
    북한의 핵-미사일-인권 문제는
    의도적으로 서술을 회피하고

    북한의 도발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교과서를 쓰고 있다.

    1983년 아웅산 묘역테러,
    1987년 대한항공기 폭발,

    1999년 연평해전,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사건 등에 대해
    자세히 기술한 교과서는

    우리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유일하다"

       - 권희영 교수



  • ▲ 이명희 교수ⓒ정상윤
    ▲ 이명희 교수ⓒ정상윤




    이명희 교수는
    <역사 교과서 서술구조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토론을 유도했다.

    "기존의 한국사 교과서들은
    서구 근대문명과 세계화 과정에 대한 인식틀이 미흡하다.

    예를 들어,
    흥선대원군에 대해서
    <일국적 민족주의 시각>
    으로 평가한다.

    이는 결국
    이승만의 외교활동을 축소하는 서술로 이어지고 있다.

    국제적 시야가 부족한
    <일국적 민족주의 시각>으로

    역사를 기술하면
    대한민국의 건국 과정에서
    국제정세가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대결이었다는 점을
    설명하지 못한다.

    냉전질서라는 세계사적 흐름 없이
    대한민국의 건국을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기존의 한국사 교과서들은
    대한민국의 건국이
    국내에서 통일운동을 하던
    김구와 김규식 등을
    탄압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김구-김규식 등이 분명 통일운동을 한 사실은 맞지만
    이는 국제정세를 볼 때 극히 일부에 불과한 사건이다.

    일제 강점기부터 실력양성운동을 펼치고
    외교독립론을 주장했던 대한민국의 건국세력의 공로는
    <일국적 민족주의 시각>에서는 평가할 수 없다"

       - 이명희 교수



  • ▲ [역사교육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지난 17일 토론회가 열렸다ⓒ정상윤
    ▲ [역사교육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지난 17일 토론회가 열렸다ⓒ정상윤




    토론자로 나선
    이종철 청년지식인포럼 <story K> 대표는
    그간 대한민국의 역사 교육을 맡았던 좌편향 교과서들이
    국가의 뿌리를 흔들었다고 평가했다.

    "국정에서 검정으로 바뀌고 세상에 나온 한국사 교과서들은
    대부분 반미적 시각을 갖고 있다.

    마치 사실이 아닌 부분을 기술하면서 역사를 왜곡하는 부분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5.18 민주화운동 이후 반미운동이 벌어진 것이
    미국이 작전통제권을 갖고 있기에 그렇고,
    또 광주에 공수부대를 보낸 것이
    미국이었다는 억지 주장까지
    좌편향 교과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는 북한의 주장과 동일하다.

    금강산 관광 중단 원인과 책임이 북한에 있다고
    서술한 교과서는
    그간 없었다.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이유는
    관광지에서 대한민국의 국민 피살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바로 서술한 교과서가 바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다"

       - 이종철 대표


    최승노 자유경제원 사무총장도
    기존의 한국사 교과서들을 비판하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무엇인지 설명하는 일이
    교과서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정부가 검인정하는 교과서는
    대한민국의 이념인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기본으로 그 체제의 정당성을 서술해야 한다.

    반체제 입장에서 비판론을 제기하는 것은
    교과서의 본질적 역할이 아니다.

    설사 비판적인 시각을 제공하는 것이 옳다고 하더라도
    무엇이 본질인지, 진리인지를 설명하고 이를 비판하는게 순서다.

    교과서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린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시장경제시스템
    충분히 설명하고 담아내야 한다.

    대한민국이
    시장경제를 통해 성장해온 과정과
    세계경제 속에서 차지하는
    경제적 위상을
    청소년들에게 올바르게 알려야 한다"

       - 최승노 사무총장


    학부모를 대표해 참석한
    조형곤 21C 미래교육연합 공동대표는
    교학사 교과서가 세상에 나오더라도 학교에서 많이 선택하도록
    학부모들이 운영위원으로서 할 역할이 크다고 설명했다.

    "학부모들은 좌편향 교과서를 원하지 않는다.

    학부모들이
    교학사 교과서가
    자녀의 역사 교과서로 채택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

    학교운영위원회는 학부모들이 참가한다.
    그리고 의결기능은 없지만
    심의기능은 있다.

    교과서를 채택하는 것은
    한국사를 담당하는 교사가 교과서를 선택하고
    학교장이 최종적으로 승인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학교운영위원회가 심의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심의결과에
    학교장은 크게 반대할 수 없다.

    이는 법적으로 정해진 것으로
    만약 학교장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결과에
    반대할 경우
    관할 교육청에 그 사유를 서면으로 제출하게 되어있다.

    그래서 의결기능은 없지만
    심의기능이 실질적인 의결에 가깝다.

    전교조 교사들이나 일부 몰지각한 역사 담당 교사들이
    7종의 좌편향 교과서를 채택하려고 할 때도
    학부모만 바로서면 이를 막을 수 있다"

       - 조형곤 대표 


  • ▲ 역사교육과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두고 17일 열린 토론회 참석자.  왼쪽부터 이종철 대표, 권희영 교수, 박경귀 대표, 이명희 교수, 최승노 사무총장, 조형곤 공동대표ⓒ정상윤
    ▲ 역사교육과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두고 17일 열린 토론회 참석자. 왼쪽부터 이종철 대표, 권희영 교수, 박경귀 대표, 이명희 교수, 최승노 사무총장, 조형곤 공동대표ⓒ정상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