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7개월 입주 가정부로 지냈던 이 모 씨, 폭로
  • 30일 <채동욱> 前검찰총장은 퇴임하고,
    <조선일보>에 대한 정정보도 소송을 취하했지만,
    <조선일보>는 아직 칼을 거두지 않았다.

    <TV조선>은 30일 오후,
    <채동욱> 前총장과
    혼외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진
    임 여인의 집에 입주 가정부로 지냈던
    이 모 씨의 하소연을 보도했다.

    이 씨는
    4년 7개월 동안
    임 모 여인의 집에
    입주 가정부로 일하면서,
    <채동욱> 前총장과 있었던 일을
    모두 폭로했다.

    이 씨는
    임 여인의 파렴치한 행동도 폭로했다.
    자신으로부터 돈을 빌려가
    지금까지 갚지 않았다는 것.

    임 여인은 심지어
    <채동욱> 前총장이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뒤
    [빌려간 돈을 갚으라]고 독촉한 이씨에게,
    오히려 [깡패]로 보이는 건장한 사내들을 데리고 몰려와
    [채 군이
    <채동욱> 총장의
    아들임을 발설하지 않겠다]

    각서까지 받았다고 한다.

    이 씨의 말에 따르면
    임 여인은 물론 그의 가족들도
    <채동욱> 前총장과의 관계를
    모두 알았다고 했다.

    <TV조선>의 이 같은 보도 내용은
    현재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서도
    <TV조선>과 <채동욱>이
    인기검색어로 떠올랐다.

    <TV조선>의 보도가 사실일 경우
    <채동욱> 前총장은 물론
    그를 비호하던 세력들까지도
    큰 망신을 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 박근혜 정부 첫 검찰총장인 채동욱 총장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 별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동영상 시청 중 눈물을 닦고 있다.  ⓒ 연합뉴스
    ▲ 박근혜 정부 첫 검찰총장인 채동욱 총장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 별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동영상 시청 중 눈물을 닦고 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