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의 고난의 행군” 다짐한 이석기


    지금도 김일성 신들린 이들 주사파 집단이
    시시각각 작아지는 북한의 핵무기와 함께
    학교-공장, 심지어 국회와 교회에서
    “민족 주체혁명”의 목숨 건 다짐을 할 것이다.


    金成昱   /한국자유연합 대표, 리버티헤럴드 대표



  • 이석기 집단은 목숨 건 자들이다.
    목표는 1948년 자유민주주의로 시작된 대한민국의 해체.
     난감한 것은 감옥에 가두고 의원직 박탈을 시켜도
    [종북](從北)이 있는 한 [종북의 난(亂)]도 계속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석기 집단은 3
    0년 지하에서 암약하다
    이제는 양지(陽地)로 나왔다.
    권력 맛도 보고 돈도 벌었다.

    그러나 또 다시 목숨을 걸었다.
    녹취록 곳곳에 나오듯 소위 “민족 주체혁명을 이루자” 결의를 다진다.
    투지는 <알카에다>에 맞먹을 정도다.
     
    이석기 집단의
    3월13일, 3월28일, 4월5일, 5월10일, 5월12일 반복된 회합을
    기록한 녹취록을 보면 오싹하다.
    북한의 3월5일 정전협정 무효화를 기점으로
    "대격변기와 대전환기”
    라고 진단하며
    “그야말로 끝장을 내자”고 외친다.
     
    우두머리 이석기는
    “제2의 고난의 행군을 조직원에 주문한다.

    “북은 집권당 아니냐?”며
    “거기서 (자신들의) 모든 행위는
    다 애국적이고 상을 받아야 하지만
    우리는 모든 행위가 다 반역”
    이라며
    “남녘에 있는 우리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
    고난을 각오하라”

    말한다.
     
    수감되는 이석기 얼굴엔
    [순교자]
    를 자처하는 [광신도] 눈빛이 비췬다.
    한반도기 흔들며 판문점 넘어오던 한상렬도 오버랩 된다.
    아찔한 일이다.

    지금도 김일성 신들린 이들 주사파 집단은
    시시각각 작아지는 북한의 핵무기와 함께
    학교-공장, 심지어 국회와 교회에서
    “민족 주체혁명”의 목숨 건 다짐을 할 것이다.

    황장엽 선생은
    남한에 간첩 같은 자들만
    5만에 달한다 하지 않던가?
    RO 조직원 130명을 뺀
    나머지 49,830명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석기 구속은 시작일 뿐이다.
    도마뱀 꼬리자르기식 얼렁뚱땅 덮고 갈 문제가 아니다.
    국가를 지키기 위한,
    또 다른 결사적 투쟁은 필수다.
    지금은 내전(內戰) 중이고
    내전의 끝은
    한국이 북핵과 종북(從北)의 인질이 되기 전
    반역의 심장인 평양정권을 깨는 데 있다. 


    “우리가
    그간에 10년, 30년, 지하에서 전장에서,
    보이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동지들의 피의 희생을 거쳐서
    우리가 여기까지 왔다고.
    이제야말로 大결산,
    그야말로 결산을 (·)하는 대결전장인데,
    보위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 누구도 보위의 문제에서는
    타협할 권리도 없고,
    단지 지켜야 할 숭고한 의무만 있다고 봅니다."

    “제2의 고난의 행군을 각오해야....

    북은 집권당 아니야.
    그렇지.
    거기는 모든 행위가 다 애국적이야.
    다 상을 받아야 돼.

    그런데 우리는
    모든 행위가 다 반역이야.
    지배세력한테는 그런 거야...
    남녘에 있는 우리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
    고난을 각오하라”

    “낡은 체계에서 승승장구하는 그 지배세력이
    어젯날 그젯날과 그거와 똑같은
    영구적인 자기지배 체계를 바라보는 놈들이
    그 질서와 체계가 붕괴될 조짐이 드러날 경우에
    이긴 거고,
    우리는
    이 질서와 체계를 근본을 무너뜨리는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고
    새로운 미래와 새로운 단계의 새 혁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위기가 아니라 강력한 혁명적 계기다,
    그렇게 보는 거죠”

       -이석기 RO 조직원 강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