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태현이 낸시랭과 결혼을 해봐야겠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서 [위기의 부부들]에 대한 주제로 취재담을 듣던 중 MC 신동엽은 낸시랭에게 “미래의 남편이 외도한다면 어떻게 대처하겠느냐”는 질문을 이어나갔다.
     
    이에 낸시랭이 “제 미래의 남편은 그런 일 없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답하자 옆에 있던 김태현은 “남편이 없는 것 아니고요?”라고 깐족거렸다.

    낸시랭이 “오빠도 결혼 못해”라고 응수하자 김태현은 “오빠라고 하지 마라. 회식 때 낸시랭이 분명히 우리 태현이라고 불렀다”고 폭로했다.

    현재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 함께 출연중인 김태현과 낸시랭은 프로그램에서 [오빠와 누나 사이]라는 애매한 관계설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이 김태현을 향해 “누나에게 잘하라”며 분위기를 이어나가자 김태현은 “시청자를 위해 낸시랭과 진짜 결혼해서 누나임이 확실한지 나이를 한번 밝혀 볼까요”라고 폭탄 발언을 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한편, E채널 <용감한 기자들>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