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변 늘어놓은 전직 국정원 직원 김상욱과 [고향후배]권은희 송파경찰서 수사과장 “14명 틀렸고 내가 맞다” 억지
  • ▲ 지난 19일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전직 국정원 직원 김상욱 씨.
    ▲ 지난 19일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전직 국정원 직원 김상욱 씨.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 국정감사 청문회]의 후폭풍이 여전하다.
    그 중 [백미(白眉)]는 증인으로 나온
    전직 국정원 직원 <김상욱> 씨의 궤변이다.

    “증인은
    CCTV에서 나오는 것처럼

    [교차미행]을 하지 않았냐?”

    “(저도) 세금 내는 대한민국 국민인데,
    제가 어디를 다닌다고 해서 그게 범죄냐?”

    “증인이
    국정원 직원을 미행한 게

    이렇게 드러나지 않았느냐?”

    “사진 속에 있는 내 차량 번호 대봐라.
    차량 번호 불러봐라! 빨리 불러라!”

    “증인은
    현직 국정원 직원인 척하며

    당직실에 전화해 김 요원의 주소를 물어봤느냐?”

    “현혹돼 (김 씨의 주소를) 말해준
    당직자 잘못이지
    제게 무슨 잘못이 있느냐!”


    [범죄 혐의]로 조사 중임에도 당당한
    <김상욱> 씨는 전직 국정원 직원이자
    [민주당] 소속의 정치 지망생이다.

    국정원 내부 게시판의 정보를 빼낸 사람은
    그의 [고향후배]라는 <정기성> 씨다.

    이들은 모두 국정원 등에 의해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국민들은 <김상욱> 씨의 발언을 듣고 어이없어 했다.

    “사기 당한 ○이 잘못이지,
    거짓말한 제가 무슨 잘못이 있느냐?”

    “나도 (세금 낸) 국민이다.
    몰카 좀 찍은 게 무슨 죄냐?”


    그의 논리 대로면 아예 [형법]을 없애는 게 맞다.
    이 같은 궤변을 늘어놓은 <김상욱> 씨는
    [민주당]과 끈끈한 인연을 갖고 있다는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김상욱> 씨는
    [국정원 여직원]이 사는 강남의 오피스텔에 잠복한 모습이
    2012년 12월 10일 CCTV에 찍히기도 했고,
    이튿날까지 [문재인 캠프] 관계자 2명과
    40여 차례 통화한 기록도 드러난 상태다.

    여기다 지난 2월 [내부정보 유출] 때문에 [파면]당한 <정기성> 씨로부터
    국정원 업무계획을 유추할 수 있는
    [국정원장 훈시] 내용을 몰래 빼내고,
    [국정원 여직원]을 미행케 한 정황도 드러났다.

    <김상욱> 씨는
    이래놓고도
    청문회 내내 자신에게는 죄가 없으며,
    자신에게 [이용당한 사람들]에게 잘못이 있다는 주장을 계속 폈다. 


    <김상욱>은 [제2의 김대업]?

    아니, 더 고수!


    새누리당 등에 따르면
    <김상욱> 씨는
    2009년 국정원 부이사관으로 퇴직했다.
    이후 사업을 하다 모두 실패한 뒤 정리하고,
    2012년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경기 시흥 갑]에서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했다.

  • ▲ 김상욱 씨와 관련해 인터넷에 뜬 글. 박지원 의원의 말을 인용했다.
    ▲ 김상욱 씨와 관련해 인터넷에 뜬 글. 박지원 의원의 말을 인용했다.

    이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자신이 지지하던 후보가 낙마하자,
    [문재인 캠프]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국정원 심리전단] 요원들이
    국내에서도 [심리전]을 펼친다는 점에 착안,
    자신의 고향후배 <정기성> 씨를 움직여
    이들을 [미행]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처럼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는]
    <김상욱> 씨의 과거 행적을 들여다보면,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다음은 <김상욱> 씨가 쓴 책
    [김상욱의 희망만들기] 중 일부다.

    “나는 정치권을 출입하면서 알게 된
    <박지원>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기조실장에게
    개인적으로 염려되는 부분에 대해 조언할 수 있는 자리를
    우연히 갖게 되었다.

    아직 안기부 고위층에서 극비리에 진행되고 있는
    북풍사건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없었으나
    북한에서 파견된 간첩들이
    야당 대통령 후보에게 접촉을 시도할 수도 있다는 점과
    만약 그런 상황에 대비하지 않으면
    선거상황에서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개인적 조언을 하였다.

    …(중략)…


    <박지원> 당시 실장은
    내 조언을 그냥 흘려듣지 않고

    대통령선거 핵심관계자들과
    대통령 후보의 주변에 대한 대책을 점검했다고 한다.

    …(중략)…


    <김대중>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안기부를 방문해서 내 이름을 기억하시고
    [그 친구 잘 있느냐?]고 물으셨다고 한다.”


    이는 <김상욱> 씨의 주장이 아니라,
    <박지원> 의원도 인정했던 것으로 보인다.

  • ▲ 2012년 4월 19대 총선 당시 백원우 경기 시흥 갑 후보와 함께 선 김상욱 씨.
    ▲ 2012년 4월 19대 총선 당시 백원우 경기 시흥 갑 후보와 함께 선 김상욱 씨.

    <박지원> 의원은
    2012년 [경기 시흥 갑] 지역에 출마한
    <백원우> 민주당 의원의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김상욱> 씨에 대해
    [위험을 무릎 쓰고 DJ정권 창출에 기여한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김상욱> 씨는
    DJ 정권이 들어선 뒤
    사무관-서기관-부이사관으로 승진할 때
    모두 [특진]을 통해 올라갔다고 자랑한다.

    <김상욱> 씨가
    [초고속 승진]을 한 때는
    [국정원 대학살]이 벌어진 때부터 그 이후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그러던 그가 국정원을 떠나게 된 건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뒤
    징계성 인사조치로 불이익을 받아서]라고 한다.

    이게 무슨 의미를 갖고 있을까.
    대공수사 또는 대북정보를 담당했던 정보기관 요원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말일 것이다. 


    김상욱 억지에 힘 실어준 권은희?!


    국정원 측은
    여러 가지 [정황]을 들어
    [국정원 여직원 사건]의 본질은
    <김상욱> 씨와 민주당 간의 [매관매직형 정치공작]
    [제2의 김대업 사건]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 19대 총선 당시 백원우 후보 사무실에서 박지원 의원을 만난 김상욱 씨가 90도로 절을 하고 있다.
    ▲ 19대 총선 당시 백원우 후보 사무실에서 박지원 의원을 만난 김상욱 씨가 90도로 절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상욱> 씨와 민주당 측은 극구 부인하지만,
    상당한 규모로 이뤄진 [정치공작]이라는 의심을
    피할 수는 없어 보인다.

    이를 뒷받침하는 [정황] 중 하나가
    <권은희> 現송파경찰서 수사과장의 등장이다.

    <권은희>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은
    [김용판 당시 서울경찰청장의 수사축소 외압이 있었다]는
    이른바 [양심선언]을 해, 주목을 끌었다.

    지난 19일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권은희> 前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은
    경찰 디지털증거분석팀 요원 14명이
    [국정원 여직원]의 하드디스크를 검색하면서,
    검색 키워드를 100개에서 4개로 줄인 것과
    [국정원 여직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청구를 신청하지 않은 게
    <김용판> 당시 서울경찰청장의 지시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청문회 증인으로 나온
    디지털증거분석팀 요원 14명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반박했다.

    이 가운데 디지털증거분석 전문가인
    <김수미> 분석관의 말이다.

    “디지털 증거 분석에 관해서는 전문가다.
    <권은희> 과장의 말과는 달리,
    많은 키워드를 사용해 조사하는 것보다
    특정 아이디, 닉네임을 추출해 검색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 ▲ 지난 19일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권은희 前수서경찰서 수사과장.
    ▲ 지난 19일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권은희 前수서경찰서 수사과장.

    <김용판> 前서울경찰청장이
    [외압을 가해 압수수색영장 청구를 말렸다]는 주장도
    청문회를 통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게 드러났다.

    <권은희> 前수사과장이
    기자들에게
    [증거 부족해 압수수색영장 받기 어렵다]고 말한 게 오전이었고,
    <김용판> 前청장이 [외압 전화]를 했다는 시간은 오후였기 때문이다.

    <권은희> 前수사과장은
    [국정원 여직원]이
    오피스텔 앞에 진을 친 민주당 관계자들에 의해
    이틀 넘게 갇혀 있으면서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이를 [감금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하는 등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내 논란을 키웠다.

    <권은희> 前수사과장은 심지어
    2012년 12월 16일 경찰의 중간수사발표에 대해
    [심야 중간수사발표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
    [중간수사 발표는 대선에 영향을 끼치기 위한 부정한 목적이었다]는 등
    자신의 개인주장을 펴기도 했다.

    민주당과 함께 [촛불]을 든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 패거리들은
    이런 <권은희> 前수사과장과
    <김상욱> 씨의 [주장]에 열광하며,
    [국정원 대선개입]을 기정사실로 몰아가는 중이다.



    [종북]이 문제일까, [광주]가 문제일까? 


  • ▲ 문희상 민주당 의원은 권은희 前수사과장을 가리켜 '광주의 딸'이라 부르기도 했다..
    ▲ 문희상 민주당 의원은 권은희 前수사과장을 가리켜 '광주의 딸'이라 부르기도 했다..

    언급한 부분 외에도
    청문회에서 드러난 사실과 정황들은
    검찰까지 [씹히도록] 만들었다.

    검찰은
    경찰이 제출한 CCTV 녹취록을 편집해,
    마치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대선에 개입했는데
    이를 서울경찰청이 은밀하게 축소한 것처럼 꾸미고,
    노출하면 안 되는 공소장 내용을 언론에 흘렸다.
    그 사례 중 하나다.

    [원본]
    A :중요한 자료에요.
    B: 어떤 거?
    A: “저는 이번에 박근혜를 찍었습니다.”
    B: 작성자는 ‘서태지나’잖아? (국정원 여직원은 보기만 했다는 말)
    A: 로그인 상태에서 봤다는 거지요.

    [검찰 공소장]
    A: 중요한 자료에요.
    B: 어떤 거?
    A: 저는 이번에 박근혜를 찍었습니다.


    검찰의 이런 행동은
    <권은희> 前수사과장과 <김상욱> 씨,
    [국정원 여직원 사건]을 맡은 <진재선> 검사
    모두 고향이 [호남]인데다
    [운동권 출신]이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엉뚱한 방향으로 불똥을 튀게 만들었다.
    바로 [지역] 문제다.

  • ▲ 채동욱 검찰총장 내정 당시 언론에 한 말.
    ▲ 채동욱 검찰총장 내정 당시 언론에 한 말.

    <김상욱> 씨와 <진재선> 검사, <권은희> 前수사과장
    모두 호남 출신으로 대학에서 운동권 활동을 했다.
    (채동욱 검찰총장은 내정 당시
    [내 뿌리는 호남]이라는 말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김상욱> 씨는
    자기 책에서
    [운동권 활동을 열심히 하다
    서울대 인문대를 중퇴했다]고 밝히고 있고,
    <진재선> 검사는 서울대 총학생회 부회장을 지냈다고 한다. 

    <김상욱> 씨는
    자기 책에서
    [운동권 시절]에 대한 향수와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고,
    <진재선> 검사는
    [주한미군 철수]와 [국가보안법 철폐]에 적극 나섰던 <사회진보연대>에
    2007년 9월부터 매월 5만 원의 후원금을 낸 것이 드러났다.

    <권은희> 前수사과장 역시 운동권 출신이었다.
    2005년 10월 31일자 <주간조선>의 <권은희> 前수사과장 인터뷰를 보면
    [대학에선 학생회 역사연구회원으로
    야학에도 참여했고, 학생운동에도 열심이었다]는
    구절이 나온다.

    이런 [공통점] 때문일까.
    민주당은 이들 세 사람을 비호하고
    [의인] [영웅]으로 미화하느라 난리도 아니다.
    특히 <권은희> 前수사과장을 가리켜서는
    [광주의 딸]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런 점을 알게 된 대부분의 시민들은
    [국정원 대선개입]을 주장하는 세 사람에 대해
    [전라도라 비판하는 게 아니라, 비판하고 보니 전라도]라며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 ▲ 민주당이 권은희 前수사과장을 일러 '광주의 딸'이라 말한 것에 대해 탈북자인 조명철 의원이 청문회에서 '광주경찰'이냐고 묻자, 민주당과 [깡통진보] 매체들은 '지역주의 발언'이라며 난리를 쳤다.
    ▲ 민주당이 권은희 前수사과장을 일러 '광주의 딸'이라 말한 것에 대해 탈북자인 조명철 의원이 청문회에서 '광주경찰'이냐고 묻자, 민주당과 [깡통진보] 매체들은 '지역주의 발언'이라며 난리를 쳤다.

    “[국정원 댓글 대선개입]? 나라면 그렇게 안 해!”


    시민들은
    19일 청문회 이후
    [국정원 여직원 사건]의 실체가
    [국내 종북세력 색출 작업]이라는 이야기를 더 믿는 분위기다.

    특히 민주당과 [종친떼]가
    국정원 여직원이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에 댓글을 달며
    [대선 개입]을 했다는 주장을 믿는 사람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는 <김유식> 디시인사이드 대표의 설명이 큰 영향을 끼쳤다.

    “저희 사이트(디시인사이드)는 하루 방문자가 200만 명이다.
    반면 <오늘의 유머>는 국내 순위 200위권으로
    하루 방문자가 최대 10만 명 선이다.
    게다가 이용자 대부분이 [좌편향]이다.
    만약 제가 국정원 요원이라면
    <오늘의 유머>와 같은 소형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대선개입]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여기다 <노무현 정권> 당시
    국정홍보처의 주도로
    모든 공무원이 정부 정책 기사에 댓글을 달았던 점,
    경찰 디지털증거분석팀이 찾아낸
    [국정원 여직원]이 쓴 댓글이 73개,
    그 중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를 비판한 댓글은
    3개에 불과했다는 점도
    시민들이 민주당과 [종친떼]의 주장을 믿지 않는 데 일조했다.

  • ▲ 노무현 정권 시절 공무원들에게 댓글을 달게 한 조치에 대한 언론보도. 이것이야말로 '여론조작' 아닐까.
    ▲ 노무현 정권 시절 공무원들에게 댓글을 달게 한 조치에 대한 언론보도. 이것이야말로 '여론조작' 아닐까.

    실제 상황이 이럼에도
    [깡통진보] 매체와 포털 사이트는
    [청문회를 통해 국정원 대선개입 실체가 드러났다]고
    바람을 잡고 있다.

    하지만 [깡통진보]와 [종친떼]의 희망처럼
    [2008 광우뻥 난동]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는 게
    공안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민생]을 져버린 채
    [지역 이기주의]에 함몰된 민주당과
    [사익]을 [공익]으로 위장하는 [종친떼]의 위선에 대해
    대부분 국민들이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 ▲ 지난 19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국정원 여직원과 대북심리전국을 이끌었던 민 국장.[사진: 연합뉴스]
    ▲ 지난 19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국정원 여직원과 대북심리전국을 이끌었던 민 국장.[사진: 연합뉴스]

    공안 관계자들은
    이보다는 청문회를 통해 드러난 [국정원 내부의 적]을
    하루 속히 정리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공안 관계자들의 말대로
    지금은 조용히 숨어 있는 [내부의 적들]이
    언제 [종친떼]와 손을 잡고
    국정원 무력화를 또 다시 시도할 지 모른다.

    <남재준> 원장은
    이번 기회에 국정원 [내부의 적들]을 소탕해야 한다는
    공안 관계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