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식증후군 원인

    야식증후군을 겪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그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꼽았다.

    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은 야식을 즐기며 100명 중 1명은 야간식이증후군 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야식증후군(야간식이증후군)은 밤마다 야식을 먹지 않으면 참을 수 없는 수준이거나 야식 섭취로 인한 후유증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하지만 밤에 야식을 자주 먹게 되면 위장장애는 물론 불면증, 식욕 저하 등으로 건강을 해치기 쉽다. 아침엔 식욕이 없다가도 밤만 되면 식욕이 왕성해지고 하루 섭취량의 절반 이상을 저녁 7시 이후에 먹는다면 [야식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야식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 신체 이미지에 대한 왜곡된 인식 등도 야식증후군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열대야 불면증이 증가하면서 야식을 시켜먹는 사람들도 많아진 것도 원인 중 하나이다.

    전문가들은 야식증후군에 대해 “위장장애와 식욕 저하, 식도염,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질환을 발생시킬 위험도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이어 “하루 세 끼 식사를 하되, 아침, 점심, 저녁의 비율을 2:4:4로 유지하고, 잠들기 4시간 전까지는 음식 섭취를 끝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야식증후군 원인, 사진=KBS 뉴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