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저 포스터에 이어 연극 <클로저> 포스터 2종이 추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이윤지-신성록, 신성록-진세연의 모습이 담긴 2종으로 [현대인의 사랑, 관계의 생성과 소멸]이라는 깊이있는 주제를 다루는 만큼 무채색을 배경으로한 모던하면서도 강렬한 블랙과 레드의 대비가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이와 함께 “안녕, 낯선 사람” 이라는 카피는 두 사람의 관계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애잔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눈물을 흘리는 이윤지는 사랑하는 이로부터 상처입고 아파하는 작품 속 앨리스에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이에 반해 댄 역의 신성록은 무심하지만 강렬한 눈빛으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은 채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이윤지와 함께 앨리스 역에 캐스팅된 진세연은 무언가를 말하고자 하지만 애써 담담한 눈빛으로 대신하며 복합적인 감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첫눈에 이끌려 사랑하지만 서로를 바라보지 못하고 정면을 응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엇갈린 사랑과 안타까운 운명을 암시한다.

    제작진은 “<클로저> 배우들간 팀워크가 굉장히 좋다. 포스터 촬영 당일 오전부터 꽤 오랜시간 촬영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대본을 맞춰보기도 하는 등 현장 분위기는 시종일관 밝고 유쾌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윤지를 비롯해 진세연, 신성록 등 연극 <클로저> 배우들의 감정에 몰입하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 참여한 스태프들 모두가 놀랐다. 감정신이 많아 배우들이 고생했지만 워낙 연기를 잘하는 분들이라 각자의 캐릭터에 빠른 속도로 몰입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극 <클로저>는 영국의 젊은 극작가 패트릭 마버(Patric Marber)의 대표작으로 뉴욕 출신의 스트리퍼 앨리스, 부고 전문 기자 댄, 사진 작가 안나, 피부과 의사 래리 등 네 명의 엇갈린 사랑과 그로 인한 심리적 갈등, 인간 내면의 소통과 진실에 대해 깊이 조명한다.

    앨리스 역에 이윤지 진세연 한초아 , 댄 역에 신성록 최수형 이동하, 래리 역에 서범석 배성우 김영필, 안나 역에 김혜나 차수연이 캐스팅 됐다.

    14일 오전 11시부터 프리뷰 공연 티켓 예매를 시작한 연극 <클로저>는 8월 31일 오후 7시 첫 공연과 9월 1일까지 총 3회 차에 한해 VIP석 36,000원, R석 27,000원, S석 18,000원의 프리뷰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오는 8월 31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그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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