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의원엔 "양의 탈썼다", 국정원장엔 "교활 째려봐", 국정원 직원엔 "지금 도청하냐" 망발
  • ▲ 저질 막말로 이름을 떨친 민주당 박영선(좌), 정청래 의원이 촛불집회에 참석해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이종현 기자
    ▲ 저질 막말로 이름을 떨친 민주당 박영선(좌), 정청래 의원이 촛불집회에 참석해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이종현 기자


    [저질 막말 성희롱 정당]의 오명을 쓴
    <민주당>이
    [막장 발언]으로 또 다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박영선 의원(서울 구로을/ 784-3870/ pys21@assembly.go.kr)은
    지난 5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국가정보원 기관보고에서
    남재준 국정원장을 향해 막말을 쏟아냈다. 

    "국회의원에게 이럴 수 있어?
    저게 국정원장이야?

    왜 째려보느냐.
    교활하게 답변하지 말라."


    이같은 사실은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위원으로 기관보고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페이스북에 관련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영선 의원의 막말 내용을 알린 뒤,
    "분통이 터져 앉아 있기 힘들다.
    (박영선) 혼자만 국회의원인가"라고 개탄했다. 


    남재준 원장은 1944년생이고, 
    박영선 의원은 1960년생으로 무려 16년 차이가 난다.



  • ▲ 김진태 의원 트위터 캡쳐
    ▲ 김진태 의원 트위터 캡쳐

    김진태 의원은
    "이후에도 박영선 의원은 남재준 원장의 답변 태도에 불만을 품고
    [왜 째려보느냐. 교활하게 답변하지 말라]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박영선 의원은
    국정원 직원들과 몸싸움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 중단 과정에서 회의장을 빠져 나오던 박영선 의원은
    출입을 통제하던 국정원 직원들에게
    고성을 질렀다. 

    "국회 경위들이 있는데
    국정원 직원들이 무슨 자격으로 통제하고 있나. 

    지금 도청하고 있는 것이냐."

       - 민주당 박영선 의원


    국가기밀을 다루는 회의장에서
    가만히 제 임무를 수행하던 국정원 직원에게 엄한 화풀이를 한 셈이다.

    민주당 측은
    박영선 의원의 막말 발언과 관련,
    오히려 남재준 원장의 태도를 문제삼고 나섰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저게, 저게]는 사람이 아니라 답변 태도에 대한 말이었고, 
    남재준 원장이 실제로 박영선 의원을 노려봤다"고 주장했다.

    막말 정당의 면모를 대놓고 드러낸 것이다.

    앞서 박영선 의원은
    지난달 26일 국조특위 회의에서 김진태 의원을 향해
    [인간이야? 인간? 난 사람으로 취급 안해]라는 모욕성 발언을,
    김재원 의원에게 [양의 탈을 쓰고 나와 가지고 점잖은 척 하고] 등의
    막말을 퍼붓어 논란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관련 기사> : http://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64349


    박영선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국정원이 <일간 베스트>(일베) 웹사이트를 지원하고 있다며
    허위 유언비어를 퍼뜨리기도 했다.

    "지금 일베는 광고가 끊겼음에도 불구하고,
    국정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왜냐하면 지금 일베에 광고 중단사태를 겪었는데도,

    수천만 원으로 추정되는 서버 비용을 감당하며
    사이트를 유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아무런 근거와 증거도 없는
    [카더라 통신]을 자청한 것이다.


  • ▲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종현 기자
    ▲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종현 기자


    김진태 의원은
    국정조사가 말미에
    민주당 의원들의 저질 막말에 분노하며,
    남재준 국정원장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야당 의원들의 저질막말에
    나도 분노를 느꼈다.

    국정원이 무력화되면 좋아할 사람이 누구겠냐,
    김정은이와 종북세력이다.

    이럴 때일수록 더 열심히 간첩 잡아달라
    그렇게 할 용의가 있는가?"


    이에 남재준 국정원장이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여야 합의로 어렵사리 재개된
    국정원 국정조사가
    민주당의 막말·폭언으로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박영선 의원은
    근거 없는 유언비어와 온갖 막말을 쏟아내며
    국정원 무력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박영선 의원의 거친 입에 지친 네티즌들은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며 분개했다. 

     "박영선막말퍼레이드는 끝이 없다.
    김진태 의원에게 [니가 인간이야?] 에서
    이번에는 16년 연상의 남재준 국정원장에게
    [저게 국정원장이야?] 라고 했다.
    이 아줌마는 유아독존이구먼.
    난 이정희만 쌈닭인줄 알았는데
    박영선이도 만만찮네. 뭐 잘못먹었나?"

       ‏-@WaveWavetek 


    "막말 박영선에 대한 국민의 인내가 바닥났다!!
    박영선.. 형편없는 인간이네..
    국정원장보고 저게 국정원자이야라니..
    어떻게 저런 인간이 국회의원인지...
    대한민국 국회의원 문제 많구만."

       -‏@hyesan0 


    "저게 국정원장이야~"
    아버지 뻘 되는 남재준 국정원장에게
    박영선이 어제 패륜적인 막말을 쏟아냈다.
    계속되는 박영선의 패악질을 보니
    아마도 가정사에 무슨 일이 생겼거나
    아니면 우울증이나 조울증이 생겨
    머리가 돌아버린 것 같다."

       -@citiangel 


    박영선 의원을 두둔하는 듯한 의견도 있었다. 

    "박영선의원이 16세연상의 남재준국정원장에게 
    [이게 저게]하며 막말한것을 두고 욕하면 안 된다.
     남편도 자식도 모두 미국인에,
    최고의외국인학교를 다녔다.
    왜 미국인이 미국문화에 맞게 대화한것을 두고 논란인가?
    [당신]도 [JUST YOU]인 문화인데."

       -@munic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