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는
    26일 오후 1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통일부와 함께 국제학술회의를 열었다.

    국방부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정전의 객관적 의미 정립과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활용방안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정부, 학계, 민·군 연구기관, UN 참전·지원국,
    중립국감독위원회, 주한 대사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정전협정 및 DMZ 60년: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 아래
    3개 세션으로 진행했다.

    1세션은
    <김영희> 중앙일보 고문이 사회를 맡고,
    국방부와 통일부가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발제는 <라스 다니엘슨(Lars Danielsson)> 주한 스웨덴 대사가 했다.

    2세션은
    <노경수>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정전 60년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에 대해 국방부가 발표했다.
    <고든 플레이크(L. Gordon Flake)> 美맨스필스 재단 소장이 발제를 했다.

    3세션은
    <김귀곤> 코리아 DMZ 협의회 상임대표가 사회를 맡고,
    [DMZ 60년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통일부가 발표를 했다.
    <어윈 콜리어(Irwin Collier)> 獨베를린 자유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국방부는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김정일 패거리의 정전체제 와해 시도와
    <승전일> 행사의 정치적 본질을 파악하고,
    <NLL> 사수에 필요한 안보의식 제고했다고 평가했다.

    DMZ에 대해 다시 생각하면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국방·통일 정책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국방부는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
    전문가들 간의 토의를 통해
    [정전 60주년]과 [DMZ]에 대한
    국제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