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하는 [평양것들] 시스템 위에 똥파리처럼 잔뜩 엉겨붙다니...
  • [좌-우], [진보-보수]

    구분틀을 걷어치우라!

  • ⓒ<노김회담>의 결과물인 10.4공동선언문을 교환하는 노무현과 김정일
    ▲ ⓒ<노김회담>의 결과물인 10.4공동선언문을 교환하는 노무현과 김정일

    NLL은 바다 위의 휴전선이다.
    군사분계선이다.
    이를 뭉개고 한강 하구까지 공동어로-공동개발 지역을 만들면,
    영종도의 인천국제공항과 수도권 전체가 사실상 무장해제된다.
    평양것들이 대한민국의 숨통을 거머쥐게 된다.
    노무현이 김정일에게 제안한 것은 바로 이것이다.

    “저희의 숨통과 급소를 내드리겠습니다.
    제발 장군님께서 저희 숨통과 급소를 단단히 움켜쥐어 주십시오.
    그래서 다음 정권이 아무리 한미동맹을 복원하려 시도해도
    절대로 성공할 수 없도록 만들어주십시오.
    저희는 장군님과 함께 주체적 민족공동체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 같은 표현이 지나친 과장이라고?

    아니다.
    이 회담에서
    노무현이 명명백백하게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찬양/찬성하고 있는 것을 보아도
    그가 대한민국의 숨통-급소를 내어 주고자 했던 점은 명확하다.

    이는 사실상의 국가 반역행위이다.
    “대통령 본인이 대한민국의 안보를 무장해제하려 시도했다”는 진실이
    이제라도 알려진 것은 천만다행이다.
    그래서 우리는 <노-김 회담>(노무현-김정일 회담)의 전모를 밝힌
    남재준 국정원장의 결정을
    매우, 매우 훌륭한 것이었다고 본다.

  • 육군참모총장 시절의 남재준.
    ▲ 육군참모총장 시절의 남재준.

    그런데 [깡통진보]는 한결같이 <노-김 회담>에 관한 진실이 밝혀진 것에 대해 비난한다.
    민주당은 “노무현은 NLL [포기]란 말을 한적 없다”고 잡아 뗀다.

    군사분계선(휴전선)을 뭉개는 것이 곧 포기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심지어 김만복 당시 국정원장은,
    “나는 회담 녹음 파일을 녹취록으로 변환하라고 지시한 바 없다.
    녹취록을 만든 행위 자체가 불법이요 항명이다”
    라는
    비열하고 뻔뻔스런 거짓말까지 했다.

  • 김정일이 내민 한 손을 두 손으로 공손하게 부둥켜 쥐고 감읍하고 있는 김만복.
    ▲ 김정일이 내민 한 손을 두 손으로 공손하게 부둥켜 쥐고 감읍하고 있는 김만복.


    그래도 민주당이나 김만복의 말은 차라리 귀엽다.
    자신들이 떠받들던 정치 지도자 노무현을 변호해 보겠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에서는
    그래도 한 조각 [양심의 흔적]이라도 있기 때문이다.
    아, 물론 이때 양심은 대한민국을 위한 양심이 아니라,
    자기가 속한 [떼/폭도 정치그룹]을 위한 양심이다.

    그래도 [떼에 대한 양심]이라도 가지고 있으니 다행이다.
    그마저도 없으면,
    자기들끼리 잡아먹는 식인 증상이 나타난다.

    국정원의 <노-김 회담> 폭로에 대해 가장 얄밉고 가증스런 반응을 보인 것은,
    <강용석><하태경>이다.

    뱀발:
    이재오도 있지만,
    한 물 간 사람이니까 새삼 거론할 가치가 없다.

    자전거 열심히 타서 건강관리 잘해서 장수하기를 빌어주고 싶을 뿐이다.

    <강용석>은 스스로 [극우 보수의 아이콘]이라고 명함에 새기고 다녔다.
    원래 속 빈 깡통이 요란한 법이다.
    스스로 “나, 극우!”라고 떠들고 다니는 인종 중에 정신머리가 똑바로 박힌 사람은 없다.
    강용석 역시 예외가 아니다.
    그는 국정원의 <노-김 회담> 폭로에 대해
    “국정원녀 댓글 사건을 덮기 위한 물타기”
    라고 비아냥거렸다.
    인천국제공항과 수도권 전체의 안보가 걸린 문제를 비아냥의 대상으로 삼았다. 


  • 강용석은 김구라의 뒤를 이어 강구라로 변신에 성공했나? ⓒ
    ▲ 강용석은 김구라의 뒤를 이어 강구라로 변신에 성공했나? ⓒ

    양아치 짓이다.
    김구라와 너무 오래 어울렸기 때문에,
    김구라의 싸가지를 고스란히 배운 것으로 보인다.
    김구라는 정신대 할머니들을 [창녀]라고 불렀던,
    정말 싸가지 없는 [진보팔이 개그맨]이다.

    그렇다.
    강용석의 로망은 김구라의 뒤를 이어 강구라가 되는 것이다.
    이번에 국정원의 <노-김 회담> 폭로를 [물타기]라고 비웃음으로써,
    강용석은 이제 그 로망을 다 이루었다.
    대한민국에는 또 한 명의, 싸가지 없는 상스런 개그맨이 생겨났다.
    강용석은
    앞으로도 계속, 강구라의 인생을 살도록!

     
    그래도 강용석의 경우는 낫다.
    싸가지 없는 개그맨 하나가 더 생긴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 평양것들 옹호에 나섰나? 탈영병 하태경 의원ⓒ
    ▲ 평양것들 옹호에 나섰나? 탈영병 하태경 의원ⓒ

    <하태경>의 경우에는 문제가 훨씬 더 심각하다.

    집권당의 국회의원인 하태경은
    국정원의 <노-김 회담> 폭로에 대해
    “국익을 해치는 행위”라고 비난했을 뿐 아니라,
    국정원의 폭로를 지지하는 사람들에 대해,
    이런 취지의,
    자못 살벌한 꾸짖음까지 일갈했다.

    “너희!
    자칭 애국 보수라는 자들!
    노무현을 부관참시하는 재미에 빠져
    국익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날뛰는 자들!”


    하태경의 발언을 접하고,
    위장에 있던 밥알이 식도를 타고 거꾸로 곤두서 올라와서,
    하마터면 온 집을 토사물로 덮을 뻔 했다. 

    하태경의 눈알로 보면,
    나는 [국익이 무엇인지 모르고 날뛰는 애국 보수]일 것이다.

    하태경이 꿈에도 알지 못 하는 진실은 이렇다.

    첫째,
    남북 사이의 정상회담은 무늬만 정상회담일 뿐,
    실제는 [조폭관리회담]이다.
    북한의 [국가 정상]이 실은 전체주의 조폭 학살자집단의 두목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김대중이 김정일을 만나 달랬던 것을
    [인류 평화에 대한 공로]로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을 받은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정상적 국가, 정상적 국가원수라면,
    북한을 접촉해서 정상회담을 벌인 것을 두고 <평화상>을 받아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뱀발:
    김대중은

    햇볕정책으로 대한민국 국민 뿐 아니라 세계 전체를 속였다.
    인류 최악의 전체주의 사교집단을 달래서 개혁개방시키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김대중은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한다]고 속여서 <햇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햇볕은 무슨 개뿔!
    핵(核)볕이다.


  • 김정일과 회담 한 번 했디고 노벨평화상을 꿰찬 김대중. 노벨평화상의 신뢰에도 금이 갔다.ⓒ
    ▲ 김정일과 회담 한 번 했디고 노벨평화상을 꿰찬 김대중. 노벨평화상의 신뢰에도 금이 갔다.ⓒ



    둘째,
    노무현은 조폭관리회담에 나가,
    조폭에게 대한민국의 안보를 통째로 들어다 바치려고 시도했다.
    이 비참한 진실이 지금이라도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천만다행이다.


    셋째,
    조폭관리회담에서 조폭 두목과 나눈 이야기는
    [외교 예의에 따라 비밀을 지켜야 할 사안]이 아니다.
    인질범과 인질의 목숨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수사관은,
    수사팀 전체에 대해 그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이 당연하다.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전체를 위협하는 안보 이슈에 대해
    조폭 두목과 이야기를 나눈 대통령은,
    국민 전체와 그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태경> 주장의 핵심은 이것이다.

    “김정일과 나눈 이야기는
    외교 관례에 따라 비밀이 지켜져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폭로하는 것은 국익을 손상시킨다”


    <하태경>
    이 모르는 진실은 이렇다.

    “대한민국의 안보에 관해,
    김정일과 나눈 이야기는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알아야 한다. 
    특히 이제 북한 전체주의가 붕괴하고 있는 지금은
    더더욱 그렇다.”


    지금 우리 사회는,
    <노-김 회담>의 진실이 폭로된 것에 대해
    7:3 내지 6:4로 극명하게 “잘 됐다”“잘 못 됐다”로 입장이 갈리고 있다.
    당장은 <노-김 회담>의 진실에 관한 입장 차이이지만,
    앞으로 이는 훨씬 더 근본적인 문제에 관한 입장차이로 확대된다.

    그래서 지금 <강용석>, <하태경> 같은
    [한때는 우리 편]이라고 믿어졌던
    싸가지 없는 배신자들을 명확하게 기억해 두어야 한다.

    [훨씬 더 근본적 문제]에 관한 입장차이로 확대될수록,
    그들의 싸가지 없음 역시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 그들은 생사를 걸고 싸워야 하는 치명적 숙적이 될 것이다.


    “훨씬 더 근본적 문제에 관한 입장차이”
    란 무엇인가?

    햇볕정책에 관한 입장 차이이며,
    자유통일에 관한 관점 차이이다.

    NLL을 다룬 <노-김 회담> 폭로는,
    햇볕정책 전체를 부정하고
    자유통일을 적극 지지하는 경로를 열어젖힌
    일대 사건이다.

    그래서 그들은 <노-김 회담> 내용의 폭로를
    그토록 격렬하게 비판하는 것이다.

    <노-김 회담> 폭로를 두고
    “국익을 모르는 잘못된 일이다"라고 비판하는 것은 표면이다.
    그 속내는 “햇볕정책을 되살려야 하고, 자유통일을 늦춰야 한다”라는 계산속이다.

    <하태경>은 바로 이 같은 계산을 돌리고 있는
    배신자라고 해석할 수 밖에 없다.
    하태경은 새누리를 탈당해서,
    안철수나 박원순과 함께 노는 편이 낫다.
    내부의 배신자 한 명이 외부의 적 백만명보다 무섭다.

    뱀발:
    혁명의 천재 블라드미르 레닌이 한 말이다.


    햇볕정책은 달콤한 사기극이었다.
    그것은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두 가지 두려움에 호소하는
    비겁한 거짓말이었다.

    [자위적 군사행동에 관한 두려움]이 그 하나요,
    [북한 전체주의가 붕괴하는 급변사태에 관한 두려움]이 그 둘이다.

    이런 식이다.

    “북한이랑 전쟁할 수는 없잖아?
    쟤들이 자꾸 도발한다고?
    배 고파서 그래.
    조금 퍼주면 알콩달콩 잘 지낼 수 있어….

    아, 참, 그리고 말이야.
    북한 체제가 붕괴하면 큰일 나!
    통일 비용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자기들끼리 내부에서 수백만씩 잡아 죽이든 굶겨 죽이든,
    그냥 모른 척 하는 편이 좋아.
    그냥 눈 감고 알콩달콩 교류-협력의 파트너로 사는 편이 좋아!”


    혓볕정책은 죽었지만,
    그 사악한 정책을 지지했던 [두려움]은 여전히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NLL 관련 <노-김 회담> 폭로에 대해
    “잘 못한 일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30~40%나 된다.


    이제 우리는 이 두 가지 두려움에 대한 해답을 내 놓아야 한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첫째,
    [자위적 군사행동에 관한 두려움]에 대해서.

    “북한 전체주의 집단은
    핵무기와 미사일을 내려놓지 않으면,
    언젠가는 다국적군의 선제 정밀 도려내기 타격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우리도 마음을 단단히 먹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그 길만이 희생을 최소로 줄일 수 있게 한다.”


    둘째,
    [북한 전체주의 붕괴 및 통일 비용에 관한 두려움]에 대해서.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들이 구체적으로 검증되고 준비되어야 한다.

    “북한 사교 전체주의 집단이 붕괴하면,
    대한민국이 북한 지역을 자신의 영토로 접수하는 한편,
    남북 경계선을 통제한 상태에서,
    UN 등 국제사회에 일정기간(5년 ~10년) 동안 행정을 위임해야 한다.

    이 기간 동안
    공무원-교사-교수-경찰-엔지니어-과학자-의사 등
    북한의 지식 전문층과 북한 기업가들이 육성되어야 한다.
    즉 북한 동포의,
    북한 동포에 의한,
    북한 동포를 위한
    개혁-개방 및 정신-문화의 재활이 이루어진다.”


    상당수 국민들 사이에는 아직도,
    햇볕정책의 사악한 거짓말을 지지하게 만들었던 두려움
    ([자위적 군사행동에 대한 두려움]
    [북한 전체주의 체제의 갑작스런 붕괴에 대한 두려움])이
    깊게 존재한다.

    이제
    [자위적-예방적 군사행동]
    [북한 급변사태에 대한 대비방안]에 대해
    활발한 이야기가 이루어질 때가 되었다.
    이에 대해 생생한 비전을 가지게 될 때,
    우리는 비로소 명실상부한 [자유통일] 지지자로 거듭난다.


    이제
    [진보-보수], [좌-우] 구분을 없앨 때가 되고도 남았다.
    이제부터는 오직 [자유통일 진영][전체주의 진영] 사이의 싸움만 있을 뿐이다. 


  • 방부재 속에 누워 영생을 꿈꾸는 김일성. 수백만명의 동족을 학살한 그가 좌파이고 진보라고? 흉칙한 전체주의 사교집단의 교주에 불과할 뿐이다.ⓒ
    ▲ 방부재 속에 누워 영생을 꿈꾸는 김일성. 수백만명의 동족을 학살한 그가 좌파이고 진보라고? 흉칙한 전체주의 사교집단의 교주에 불과할 뿐이다.ⓒ

방부제 속에 누워 영생을 꿈꾸는 김일성.
수백만명의 동족을 학살한 그가 [급진좌파]이고 [진보]라고?
흉측한 [전체주의 사교] 집단의 교주에 불과할 뿐이다.

  • 지 애비처럼 방부처리 되어 영생을 꿈꾸는 잔인한 도살자 김정일. 그가 진보? 전체주의 사교집단 계승자에 불과하다.
    ▲ 지 애비처럼 방부처리 되어 영생을 꿈꾸는 잔인한 도살자 김정일. 그가 진보? 전체주의 사교집단 계승자에 불과하다.

              
                  ▲
    지 애비처럼 방부처리 되어 영생을 꿈꾸는 잔인한 도살자 김정일.
                 그가 [급진 좌파] 혹은 [진보]?
                 [전체주의 사교] 집단의 교주 계승자에 불과하다.


  • [북한 사교 전체주의]를 추종하는 자 뿐 아니라,
    그를 변호하고 역성드는 자,
    그 지속을 주장하고 도모하는 자는
    모두 [전체주의 진영]이다.

    <노-김 회담>에 관한 진실이 폭로된 데 대해서,
    <강용석>처럼 싸가지 없이 낄낄대며 비아냥거리는 자,
    <하태경>처럼 “너희들이 국익을 알간?”이라 고함치며 배신하는 자들이
    갈 길은 정해져 있다.
    그들은 [북한 전체주의]의 지속을 옹호하는 진영—
    [전체주의 진영]으로 탈영하는 길을 택한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과 같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정치 권력을 잡을 수 있다고 착각한다.

    천만에.

    그들이 탐하는 정치권력 밑에는
    [북한 전체주의]가 싸놓은 똥밭(=업보)이 있고,
    그 똥밭 밑은 [침몰하고 있는 북한 전체주의 시스템] 그 자체이다.
    침몰하고 있는 시스템 위에 똥파리처럼 잔뜩 엉겨 붙으면,
    그 시스템은 점점 더 빨리 가라앉을 뿐이다.

    배신자들,
    탈영병들은
    평양것들과 그 운명을 같이 하게 된다.   



  • 박성현 저술가/뉴데일리 주필.
    서울대 정치학과를 중퇴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대 최초의 전국 지하 학생운동조직이자 PD계열의 시발이 된 '전국민주학생연맹(학림)'의 핵심 멤버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지도 민주화보상법에 따른 보상도 일체 청구하지 않았다. 

    한국일보 기자, (주)나우콤 대표이사로 일했다.
    본지에 논설과 칼럼을 쓰며, 두두리 www.duduri.net 를 운영중이다.
    저서 : <개인이라 불리는 기적> <망치로 정치하기>
    역서 : 니체의 <짜라두짜는 이렇게 말했지>
    웹사이트 : www.bangm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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