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끼고 빽빽한 일정으로 방중…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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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나흘간의 중국 국빈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한 이튿날인 1일
공식일정을 모두 비웠다.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주재해온 수석비서관 회의도 이날은 건너뛰었다.중국 방문이 주말을 끼고 진행되면서
촘촘한 일정 사이에서 여독을 풀 시간이
현실적으로 주어지지 못했다.앞서 지난 5월 방미 당시에는
금요일에 한국에 도착하면서
주말동안 정리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박 대통령은
이날은 휴식을 취하면서
국내정치와 경제상황 등 하반기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에 임할 것으로 전해졌다.또 방중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들을 평가-정리하고
각종 후속조치와 민원사항도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원래 수석비서관회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수석실별로 안건을 준비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그것들을 토대로 점검을 하는 것으로 안다.
방중관련 후속조치도 챙길 것이 많다.”- 청와대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