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변화 신속파악-주도하는 세계 최대-최고광고제...16일 개막, 한국 407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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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60회 칸 라이언즈를 기념하기 위해 영국의 예술가 제랄드 스카프(Gerald Scarfe)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레이션이 주 행사장인 칸의 팔레 데 페스티발을 장식하고 있다.
    ▲ 제 60회 칸 라이언즈를 기념하기 위해 영국의 예술가 제랄드 스카프(Gerald Scarfe)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레이션이 주 행사장인 칸의 팔레 데 페스티발을 장식하고 있다.

    [칸=이연수 기자]
    [2013년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 이하 [칸 라이언즈])가
    6월 16일 (프랑스 현지 시각)
    프랑스 칸의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s)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칸 라이언즈에는
    총 35,765점의 출품작들이 모여 경쟁한다.
    이는 작년 대비 4.2% 증가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총 407점이 출품됐다.

    업계의 변화를 신속히 파악하고 주도하는 것으로 유명한 [칸 라이언즈]는
    올해 [이노베이션](Innovation) 부문을 추가했다.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해주는
    플랫폼-하드웨어-제품-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 등을 겨루는 부문이다.

    이 부문이 도입된 것은 기술과 크리에이티비티가 서로 맞물려 발전하면서
    특히 신기술이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내는
    업계의 상황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이다.

    예선에서 통과하는 경우
    칸에 찾아와 직접 심사위원들 앞에서
    출품작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칸 라이언즈]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칸 라이언즈]가 자체적으로 주도하는 행사들과
    각 기업들이 주관하는 행사들 역시 다양하게 마련됐다.

    [칸 라이언즈] 60주년을 맞아
    지난 60년 동안 광고계에 큰 변화를 일으킨 역사적 캠페인들을 소개하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그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행사로,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된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18일, 19일과 22일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