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앞 국방부 별관 정면에 UN참전국에 대한 감사 담은 현수막, 12월까지 게시
  • 국방부가 17일, 전쟁기념관 맞은편 국방부 별관 외벽에
    6·25전쟁 63년과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가로 63m, 세로18m짜리 현수막을 설치했다.

    이 현수막은 오는 7월 27일 <정전협정 6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전쟁기념관 야외광장에서 한 눈에 보인다.

    국방부는 6·25전쟁과 정전협정 60주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고 밝혔다.



  • 현수막에는
    6·25전쟁 당시 폐허와 정전 60년 후의 모습을 [Before & After]로 대비하고,
    중간에는 대한민국이 생존할 수 있도록 도와준 UN참전국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았다.



  • 국방부의 설명이다.

    “전쟁이 가져다주는 고통과 아픔을 표현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는 걸 알리고,

    폐허를 딛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선 우리나라의 자부심과
    지금이 있기까지 도와 준 UN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보은을 표현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 국방부는 이 현수막을 올해 12월까지 게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다른 장소에다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