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사흘간…韓·美 50개 관련 기관, 200여 명 참가
  • 국방부는 오는 19일부터 3일 동안 韓美 국방부 등의 주관으로
    <韓·美 생물방어연습(Able Response 13. 이하 AR 13)>을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AR 13>은 2011년부터 실시하는 연합 연습으로, 올해 세 번째다.
    韓·美 국방부, 보건복지부, CDC 등 생물학적 위협에 대응하는
    50개 정부 기관, 200여 명이 참가한다.

    한미 양국은 이번 연습에서 생물학 무기 위협과 대규모 전염병 발생 상황 등에 대응하는
    [통합대응시스템]을 점검하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AR 13>에서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상정한 뒤 전문가들이 토의하는 형태의 연습이다.

    시나리오에 따른 각 기관의 대응절차를 연습하면서, 참가한 전문가들이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참고해 대응절차를 개선한다.
    마지막 날에는 고위급 세미나를 통해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국방부는 <AR 13>을 통해 한미 양국의 생물학 무기 및 전염병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