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콘돌리자 라이스 美국무장관과 만났을 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모습. 인터넷에서 '푸틴의 위엄', '푸간지'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국내에서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 콘돌리자 라이스 美국무장관과 만났을 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모습. 인터넷에서 '푸틴의 위엄', '푸간지'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국내에서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한국 별명은 ‘푸간지’.
    서민들을 위한 행보와 재벌․특권층에 대한 강경한 태도,
    강대국 정상들 앞에서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을 본 네티즌들이 붙인 별명이다.

    이 <푸틴> 대통령을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직접 만난다.

    외교부는 오는 18일부터 사흘 동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Youth Summit(Y20)>에 참가할 우리나라 대학생 대표로
    <곽영준(조지타운大)>, <이정우(서울대)>, <김소연(부산대)>, <윤정원(이화여대 卒)>,
    <정연봄(이화여대)> 등 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Y20> 회의는 <G20> 정상회의의 축소판으로
    <G20> 회원국 대학생들이 모여 벌이는, [가상 정상회의]다.
    올해는 <G20> 의장국을 맡은 러시아가 개최한다.

    이 회의 중 경제포럼 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연사로 참석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실시했던
    <Y20> 대표단 선발 공모에는
    125명의 지원자가 응모, 25 :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한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Y20> 회의에서 <G20> 회원국 대표로 온 각국 대학생들과
    세계 경제회복, 지속가능발전(CSR) 등 주요 이슈를 놓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