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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주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제국주의의 식민지배와
독재권력의 자유와 민주주의·인권 유린까지
모조리 긍정해버리는 점에 있다.- 6월 4일자 <오마이뉴스>
[주장] '우경화' 국사편찬위, 조선시대 사관 반만 닮아라일제 침탈을 정당화하고 모순투성이 역사관을 강조하는
뉴라이트류의 역사교과서가
중학생 딸아이가 배울 교과서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
청산되지 못한 일제 잔재가
또다시 우리 아이들에게 왜곡된 역사관을 강요하지 않았으면 한다.- 6월 4일 오마이뉴스
[내 딸에게 이런 걸 가르치라니...뉴라이트 왜 이러나]지난달 검정을 통과한 <교학사> 고교 역사교과서에 대해
근거 없는 오보(誤報)를 창조한 [깡통진보] 언론들이,
이번에는 5년 전 <뉴라이트 교과서포럼>이 만든 <대안교과서> 흠집 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지금까지 [깡통진보] 언론들은
<교학사> 교과서의 내용을 왜곡하는 방식으로 여론조작을 시도했으나,
해당 기사가 오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세(攻勢)의 대상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이번 오보 파동의 모든 책임을
<대안교과서>와 이를 만든 [뉴라이트]에게 떠넘기고 있는
[깡통진보] 언론들의 주장 역시,
거짓이란 지적이 쏟아지면서 거센 역풍을 자초하고 있다.[깡통진보] 세력이 <대안교과서> 비난으로 전략을 수정한 이유는 간단하다.
<대안교과서>에 친일이란 오명을 뒤집어씌운 뒤,
<대안교과서>와 <교학사> 교과서를 [일란성 쌍둥이]로 단정함으로써,
여론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겠다는 것이다.이 전략이 성공한다면,
[깡통진보] 세력은
<교학사> 교과서를 [태어나선 안 될 악의 씨앗]으로 몰아붙일 수 있다.내년 3월부터 사용되는 <교학사> 교과서에 대한
일선학교의 채택률을 낮추는 성과도 거둘 수 있다.<대안교과서>에 대한 공세는 <오마이뉴스>가 앞장서고 있다.
<오마이뉴스>는 4일 하루에만,
<교학사> 역사교과서와 관련된 3건의 기사를 생산하면서,
[위안부 정당화], [독재 미화], [우편향] 등의 선정적 단어를 총동원해,
민심을 자극하는 선동에 총력을 기울였다.심지어 <대안교과서>를 만든 [뉴라이트]와 <교학사> 역사교과서 집필진을
[일본 극우파]에 빗대는 극단적인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깡통진보] 언론들은,
<교학서> 교과서의 내용이 전혀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집요한 여론조작을 멈추지 않고 있다.4일 <오마이뉴스>가 보도한 아래 기사는
[깡통진보] 세력이 얼마나 교묘하게 여론을 조작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2008년 5월 26일,
[뉴라이트] 학자가 주축이 된 교과서포럼의
<대안교과서 한국근·현대사> 출판기념회에서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축사를 했다.
(중략)
[뉴라이트 계열]인 권희영 한국현대사학회 회장이 주집필자로 참여한
<교학사> 교과서가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학사> 측은 논란의 핵심인 교과서 본문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다.그러나 5년 전 논란이 됐던 <대안교과서 한국근·현대사>를 떠올리면,
그 내용을 유추하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다.뉴라이트, 일본 극우와 닮았다
교과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한국현대사학회>의 학술회의 발언이나 집필진의 면면을 보면,
<교학사>의 역사교과서가 기존에 출간된 교과서포럼 <대안교과서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관을 담고 있는 게 아닌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내 딸에게 이런 걸 가르치라니...뉴라이트 왜 이러나
[게릴라칼럼] 위안부 정당화·독재 미화... 의심스러운 교학사 교과서위 기사의 구조를 분석하면 이렇다.
▲ 2008년 나온 <대안교과서>는 <뉴라이트 교과서포럼>이 만들었다.
▲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대안교과서> 출판을 축하했다.
▲ [뉴라이트]의 <대안교과서>는 위안부를 정당화하고, 독재를 미화한다.
▲ [뉴라이트] 계열인 권희영 한국현대사학회장이
<교학사> 교과서 주요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 <교학사> 교과서는 [뉴라이트]가 만든 것이나 다름이 없다.
▲ <교학사> 교과서의 내용은 알 수 없지만,
같은 [뉴라이트]가 만들었기 때문에 <대안교과서>와 비슷할 것이다.
▲ <교학사> 교과서는 친일 반민족 성향을 담고 있을 것이다.
▲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는 [친일-반민족 우편향]의 역사교과서 발행을 축하했다.이런 논리전개를 한 줄로 정의한다면,
[개인 블로그에나 나올 법한 황당한 소설]이다.
그냥 훝어만 봐도 이 기사가 얼마나 많은 논리적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위 기사는 <대안교과서>가 일본군 종군위안부를 정당화하고,
독재를 미화하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그리고 이를 강조하기 위해 [위안부 정당화·독재 미화]라는 부제를 고딕체로 뽑았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은 학계의 검증을 거친 내용이 아니다.
한국사를 전공한 한 소장파 교수는 위 기사가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대안교과서> 어디를 봐도 종군위안부를 정당화한 내용은 없다.
<대안교과서>가
종군위안부를 정당화하고
독재를 미화했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수도권 사립대 K교수(한국사 전공)
<교학사> 교과서를 [뉴라이트]가 만들었다거나,
해당 교과서 집필진 중 한 사람인 권희영 교수가
[뉴라이트] 인사라는 주장도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교학사> 교과서가
5년 전 나온 [대안교과서]와 같을 것이라는 일방적 추측은,
정말 반박할 가치조차 없는 [소설]이다.박 대통령과 [뉴라이트]에 대한 [친일파 암시]는 어처구니없는 논리적 비약이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뉴라이트]가 [일본의 극우파]와 닮았다는 주장이다.위 기사가 말하는 [뉴라이트]는
<대안교과서>를 만든 사람들과 <교학사> 집필진,
그리고 <한국현대사학회> 회원들과,
박근혜 대통령을 통칭하는 용어로 해석할 수 있다.결국 위 기사는 [뉴라이트]라는 단어로 대변되는 보수진영 전체를 극우파로 몰고 있다.
[깡통진보] 언론의 세(勢) 불리기도 시작됐다.
이들은 <전교조>와 [깡통진보] 교육감들을 앞세워
아직 내용도 알려지지 않은 <교학사> 교과서에 사형선고를 내렸다. -
[뉴라이트] 성향 인사들이 모인 한국현대사학회 회장이 주집필자로 참여한
고교 한국사 교과서(교학사)가 1차 검정 심사를 통과한 것과 관련,
일부 시도교육청들까지 나서 불채택 운동에 가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6월 4일, <오마이뉴스>
[뉴라이트 역사교과서, '교과서 전쟁'으로 비화]
강원·광주교육청 "일본 역사왜곡과 뭐가 다른가?".. 전교조 "불채택 운동“
- 6월 4일, <전교조>소식지 <교육희망>
[뉴라이트 역사교과서 검정 통과, '역사전쟁' 벌이나?]
“일본 역사왜곡과 뭐가 다른가?” 강원·광주 불채택운동 맞대응[깡통진보] 언론으로부터
집중적인 비난을 받고 있는 <한국현대사학회>는
오보사실이 밝혀진 뒤에도 음해성 기사를 내보내고 있는 언론사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를 비롯한 법적대응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