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1일까지 제1회 행사 열려국민적 공감대 형성,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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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통일부는 올해부터 [통일교육 주간]을 제정, 
    27∼31일까지 제1회 [통일교육 주간] 행사를 벌인다.

    주제는 [통일은 우리의 미래, 우리의 희망]이다.

    "우리 사회가 통일에 대해 무관심해지고 있다.
    특히 젊은층에서 통일 회의론이 확신되고 있다.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통일에 대한 의지와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 통일부 관계자

    행사 첫날인 27일 오후 3시에는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통일교육 주간 선포식이 열린다.

    통일부 장·차관을 비롯한 간부들은
    모교와 통일교육 시범학교 등을 방문해 일일통일교사로 나선다.

    올해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1시간 이상 통일을 주제로 한 계기수업이 진행된다.

    통일부는 이를 위해 초중고교 등에 계기수업 자료를 제작·배포했으며,
    통일교육원 홈페이지에서도 볼수 있다.

    대학교에서는 통일아카데미와 통일포럼이 개최되고,
    우수 통일동아리를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통일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독일 할레 대학의 에버하르트 홀트만 교수는
    전주·광주 등지에서 독일 통일의 경험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연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와 통일교육원을 중심으로
    국무조정실, 교육부, 시·도교육청, 지역통일교육센터, 통일교육협의회 등이
    협력해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