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토에서 위성 조종은 물론 휴대용 기기로도 가능…스텔스에 인공지능까지
  • ▲ 영화 '스텔스'의 한 장면. 어느 게 무인이고 어느게 유인일까?
    ▲ 영화 '스텔스'의 한 장면. 어느 게 무인이고 어느게 유인일까?

    美해군의 비밀 스텔스 전폭기 편대에 [신입 조종사]가 들어온다. 그런데 사람이 아니다.
    인공지능을 갖춘 무인 스텔스 전폭기가 [신입 조종사]였다.
    이 [신입 조종사]는 인간이 수행할 수 없는 임무도 거뜬히 해냈다.

    영화 <스텔스>의 도입부다.
    영화 속 [신입 조종사]의 성능은 김정은이 더 이상 숨지 못할 정도로  막강했다.
    그런데 이런 [신입 조종사]가 곧 현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美해군은 14일(현지시간) 차세대 무인 전폭기(UCAS. Unmanned Combat Air System)인
    <X-47B>의 항공모함 이륙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X-47B>는 美버지니아州 연안의 대서양에 있던 항공모함 <조지 H.부시>호에서
    성공적으로 이륙, 2차례 저공비행을 한 뒤 육상 기지를 향해 날아갔다.

  • ▲ 이륙한 뒤 저공비행하는 X-47B를 쳐다보느라 정신 없는 항공모함 승무원들.
    ▲ 이륙한 뒤 저공비행하는 X-47B를 쳐다보느라 정신 없는 항공모함 승무원들.



    이번 항공모함 이륙 실험 성공으로 <X-47B>의 실전 배치 시기는 더욱 앞당겨졌다.

    국내외 언론들은 <X-47B>가 <알 카에다>나 <탈레반>, <알 샤바브>와 같은
    테러조직들을 소탕하는 게 주 임무가 될 것이라고 말하지만
    <X-47B>의 [진짜 임무]는 은밀하게 침투해 조용하게 암살하는 게 될 가능성도 높다.
    그 목표는 [깡패국가의 독재자]가 될 것이다.

    <B-2> 스텔스 폭격기를 만들었던 <노드롭 그루먼>이 개발한 <X-47B>는
    길이 11.64m, 너비 18.93m, 총 이륙중량 19.96톤으로 무인기 치고는 크다.

    전투행동반경은 2,400km 가량이며 최고 상승고도는 12,190m다.
    초음속 비행이 가능하고, 한 번 이륙하면 6시간 가량 비행이 가능하다.

  • ▲ X-47B UCAS의 기본 스펙. 무인 전폭기 중에서는 큰 편이다.
    ▲ X-47B UCAS의 기본 스펙. 무인 전폭기 중에서는 큰 편이다.



    그런데 이 <X-47B>는 단순한 전투폭격기가 아니다.

    뛰어난 스텔스 성능을 바탕으로 비밀 정찰은 물론 적 공격, 폭격까지 한다.
    적을 공격 또는 폭격할 때는 2,045kg의 폭탄과 [레이저 무기]를 함께 쓴다.

    <X-47B>가 탑재하는 [레이저 무기]는 SF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소리가 나거나 눈에 보이는 게 아니다.
    목표물은 누가 언제 공격하는지도 모른 채 몇 초 내에 소각된다.

    <X-47B>는 美본토의 사령부에서 인공위성을 통해 조종할 수도 있고,
    휴대용 기기를 이용해 조종할 수도 있다.
    <X-47B>가 영화에서처럼 말을 하는 건 아니지만
    임무가 주어지면, 전장 상황을 [데이터 링크]로 다운로드받아 실시간으로 파악한 뒤
    [인공지능]을 이용해 스스로 임무를 수행할 수도 있다.

  • ▲ X-47B UCAS의 개발전략에는 지상공격용 레이저 무기 탑재계획도 포함돼 있다.
    ▲ X-47B UCAS의 개발전략에는 지상공격용 레이저 무기 탑재계획도 포함돼 있다.



    <X-47B>는 작전 반경이 2,400km나 된다.
    공중급유만 해 주면 며칠이고 하늘에 떠 있을 수 있다.
    [적] 입장에서는 [사람이 타던 스텔스 전투기]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무서운 적]이 된다는 말이다.

    <노드롭 그루먼>은 이 <X-47B>를 2013년 말까지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미군은 2020년까지 실전배치한다는 계획이다.

  • ▲ 지상에서 항공모함 이륙 테스트를 하는 X-47B UCAS.
    ▲ 지상에서 항공모함 이륙 테스트를 하는 X-47B UCAS.



    이때쯤 되면 미국은 아프가니스탄과 아프리카 니제르 외에도
    몇 군데의 [UCAS 전진기지]를 건설해 놓고,
    항공모함과 [전진기지] 사이에 위치한 [독재국가]들에게
    [민주화 폭탄]을 선물하기 위해 <X-47B>를 띄워놓고 있을 것이다.

    즉, <X-47B>가 실전 배치될 때까지 살아남은 독재자라면
    이 <X-47B>를 실제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 ▲ "하.. 이제 숨을 곳도 없노..." 고개 숙인 정은이. 죽기 싫다면 한미 동맹에게 항복하는 길밖에 없다.
    ▲ "하.. 이제 숨을 곳도 없노..." 고개 숙인 정은이. 죽기 싫다면 한미 동맹에게 항복하는 길밖에 없다.



    김정은이 2020년까지 북한을 지배한다면,
    [설주]와 자신의 딸들 앞에서 활활 타죽는 꼴을 보여줄 수도 있다는 말이다. 

    김정은이 두 딸들이 [인민학교]에 입학할 몇 년 뒤,
    미국의 '민주화 선물(다른 나라에 민주주의를 전파한다며 미군이 침고하는 걸 비꼰 표현)'을
    받기 싫다면, 한미동맹에 항복하는 길 밖에는 없다는 말이다.

  • ▲ "민주주의가 왔다, 문 열어!" 이게 바로 미군에 의한 '민주화'다. 김정은이 우리나라와 미국의 '민주화' 선물을 받기 싫다면 항복 외에는 길이 없다.
    ▲ "민주주의가 왔다, 문 열어!" 이게 바로 미군에 의한 '민주화'다. 김정은이 우리나라와 미국의 '민주화' 선물을 받기 싫다면 항복 외에는 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