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태 의원의 一喝(일갈):국회발언

    "내부의 敵부터 없애라!"

     정리/ 고성혁    
     
  •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사마천의 史記에 외부의 적은 적이 아니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외부의 적보다는 내부의 적이 그만큼 더 무섭다는 그런 뜻이 되겠습니다. 본의원은 바로 지금 이 자리에도 대한민국의 적이 있는 것 아닌가 묻고 싶습니다. 여야가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던 북핵규탄 결의안 기억하시죠? 거기에 대해서 기권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한미연합 군사훈련 키리졸브 훈련을 북한을 공격하기 위한 훈련이라고 매도한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 정부를 남쪽정부라고 하고 애국가 태극기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종북성향의 의원들이 그들입니다. 이들에 대한 자격심사안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절차도 중요합니다. 당내경선에서 대리투표, 중복투표가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민주주의 꽃인 선거를 부정으로 얼룩지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자격심사에 의한 국회의원 제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민주통합당 의원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제는 종북세력들과 결별하십시요. 그런 식으로 무조건 옹호하지 마십시요. 그렇게 하는 것이 이땅에 민주화를 이루어낸 제1야당의 본분이고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해는 됩니다.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지난번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장관에게 김정은에 대한 예를 갖추어 호칭하라고 질책한 민주당의원도 계시기 때문입니다.
     
      (야당의원의 고함소리로 장내가 시끄럽자) 부의장님 이거 좀 자제시켜 주십시요. (장내에서 야당의원의 고함소리 “말이 되는 소리를 해)
     
      김정은 위원장을 김정은이라고 불러서 문제라는 건데 김정은은 김정은일 뿐입니다. 여러분. 북한이 우리 대한민국 대통령을 어떻게 불렀는지는 이자리에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는 국회의원이 되면서 대한민국 헌법을 준수하겠다고 선서했습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는 우리 헌법의 뿌리입니다. 안그렇습니까? 이를 부정하는 세력은 지금이라도 스스로 이땅을 떠나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