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기독청년 10여명이 8일 [전교조 규탄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치는 <전교조>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  
    우선 이들은 전교조가 정치적으로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공무원의 정치활동 금지 규정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파병 반대-한미 FTA 반대-특정 정당 지지 선언 등 정치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그러면서 주한미군철수-국가보안법철폐-연방제통일 등 북한의 대남노선과 같은 주장을 하는 "전교조는 종북단체"라고 주장했다.

    대법원은 <2000도987 판례> <99도4027 판례> 등에서 [주한미군철수-국가보안법철폐-연방제통일] 등을 북한의 대남(對南)적화통일노선이라고 명확히 판시해왔다.
    이는 폭악한 북한 정권이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내놓은 속임수 정책이라는 것이다.
     

  •  
    아울러 이들은 전교조에서 잘 사용하는 [참교육]이란 단어 위에 북한 김정은과 북한 인공기가 그려진 사진을 불태우는 화형식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사진은 전교조가 표방하는 [참교육]이 학생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3대세습의 폭악한 정권이면서 핵전쟁위협을 일삼는 북한 김정은을 위하는 등 극히 위험하게 편향됐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원래 전교조의 [참교육] 로고는 북한 김정은 자리에 학생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들어있다.


  •  

    사례를 통해 본 [전교조 25년 종북史] 총 정리 <상>

    [참교육]과 [빨치산],

    그리고 [비전향 장기수]

    전교조 [종북]성향을 부정한 제1야당 대변인에 대한 반론
    과거 전교조 및 소속 교사들 행적 추적, 조사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49634 <기사 링크>

    본지는 각종 언론 보도-전교조 및 각 지부홈페이지-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및 사법부의 판결-관련 책자 등 입수가능한 모든 자료를 토대로 <전교조>의 [친북·종북적 활동] 및 [반국가·반정부적 성향]과 관련된 사례들을 정리했다.



    ------------------<2001년>-----------------



    # 1. [김정일=독재자]는 왜곡된 믿음이다?

    김정일 국방 위원장은 독재자-호색한이라는 [왜곡된 믿음]은 어디서 기인한 것인가?
    우리 아이들의 굴절된 통일의식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교육자의 몫이다.

        - 2001년 5월 12일, <전교조> 서울지부 통일국 발행 <통일 파발마> 제3호.
           <전교조> 서울지부 지도자문위원 윤모씨의 글.



    # 2. 국가보안법은 악법, 6.25전쟁의 원인은 [남한정부]에

    남북한 체제 우열을 비교하지 마라.
    남북한 경제를 비교하지 마라.
    경제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평화라는 것을 가르쳐라.
    북한을 남한 입장에서 보지 말고, 북한 입장에서 보는 방법을 반복 교육하라.

    국가보안법은 사상과 학문-진보적 사회운동을 가로막고 패거리 의식을 양성하는 악법이다.

    해마다 6.25가 되면 한국전쟁에 대한 교육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전교조 교사들은 매우 당혹스럽다.

    북은 북침이라고 주장하고 한국은 남침이라고 주장한다고 지도하라.
    [전쟁의 원인은 남한 정부]에 있으며 <4.3항쟁>, <여수-순천 항쟁> 등 수많은 [작은 전쟁]의 연장선상에 6.25가 있었고, 이 모든 전쟁들은 외세에 의한 민족분단을 극복하려는 정당한 전쟁이었다.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북파공작원은 조국인 북한을 위해 몸을 던진 사람들이다.

    남에서 보낸 간첩은 선(善)이고 북에서 보낸 간첩은 악(惡)이라는 개념으로 보는 것은 분명한 선입견이다.

    국가안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개인의 삶의 질]이다.
    [국가안보]가 개인의 [삶의 질]을 허물 때에는 [국가안보가 희생돼야] 한다.
    개인주의에 방해가 되는 국가안보는 개인의 적이다.

    북에 대한 경계심을 버려라.
    북에 대한 경계심은 민족애를 허문다.
    경계심을 가지라는 기존의 안보교육은 민족애와 민족화해 및 통일에 걸림돌이다.

        - 2001년 6월, 이수호 전 <전교조>위원장이 펴낸 통일교육 지침서
          <이 겨레 살리는 통일> 중 일부.


  • ▲이수호 전 전교조위원장이 펴낸 통일교육 지침서 <이 겨레 살리는 통일>.ⓒ




#3. 북한의 국난극복 힘의 원천을 배우자

북쪽 사람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항상 개인보다는 집단과 전체를 먼저 내세우는 그들을 보면서, 
북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해가는 힘의 원천이 뭔지 새겨보게 됐습니다.

    - 2001년 10월 1일, <민족 21>.
       <평양민족통일축전>에 참석한 영산고 이모 교사. 



#4.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팔방미인,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영화-연극-음악에 관심이 많았으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
김총비서의 IT 분야 실력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북한 바로알기 통일 OX 퀴즈, <전교조> 인천지부 통일국.
       <6.15공동선언 이해와 김정일 국방 위원장 답방 환영을 위한 통일 자료집>.



#5. 북한의 지도(통치)가 훨씬 인간적이다?

김정일 국방 위원장 답방의 의의를 알고 이를 환영하는 태도를 가짐.

[답방 환영 플래카드]

김정일 위원장 답방을 환영하는 문구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반갑습네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아저씨!]

[북한의 지도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인간적이며 능력도 있다]라고 인식이 바뀌기도 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방문은 통일이 어떻게 세상을 뒤집어 놓는지 확연히 인식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 <전교조> 인천지부 통일국.
       <6.15공동선언 이해와 김정일 국방 위원장 답방 환영을 위한 통일 자료집>.



#6. 통이 크고, 배짱이 있는 김정일 위원장

김정일의 통치 스타일은 어떨까.
통이 크고 배짱이 있는 김정일.
북한에서는 김정일의 정치를 [통이 큰 정치]라고 한다.
북한에서 말하는 김정일의 광폭 정치-언덕 정치는 일종의 선심 정치이다.
김정일의 사람 다루는 솜씨가 뛰어나다는 것은 김일성 전주석도 인정한 바 있다.

    - 2001년 <처음으로 읽는 통일 교과서>


 

------------------<2002년>-----------------


#7. 전교조의 [참교육] 실천과 [빨치산]

2001년 <전교조> 전북지부 통일위원회는 <전북지역 청소년 통일 한마당 행사>의 하나로 학생들 170여명과 회문산에 도착하여, 순창 회문산 [빨치산 사령부 자리]와 [기념탑]에서 강연과 기념식을 가졌으며...
    - 2002년 1월, <전교조 제1회 참교육실천대회 통일교육분과 자료집>.



#8. 미군 장갑차 여중생 사망사건과 전교조의 [계기교육]

교육부가 있지도 않은 과격시위를 들먹이기 전에 숨진 여중생들에게 먼저 애도를 표해야 한다.

교육부가 법률 테두리 안에서 이뤄지는 수업에 장학지도를 내세워 참견하는 것은 교육권 침해.

전교조는 SOFA 불평등관련 수업을 계획대로 진행할 것.
    - 2002년 12월, 이희경 <전교조> 대변인.
       여중생 사망사건에 대한 계기교육 방침에 교과부가 우려를 표하자.



#9. [비전향 장기수]와의 만남, 그리고 <전교조>의 통일교육

  

같은 해 비전향 출소자들과 만남을 시간을 갖고, 봉화통일교육 교사모임에서는 하반기 통일활동 계획으로 <[비전향 장기수] 배동준님과의 만남>을 설정했다.
    - 2002년 1월, <장애아, 비장애아가 함께 하는 통일 캠프>를 위한 통일교육사례.
       <전교조 제1회 참교육실천대회 통일교육분과 자료집>.



#10. 전교조에게 [비전향 장기수]란? [통일 일꾼]

2002년 <전교조> 부산지부 공립남부지회 김모 교사는 통일 교육으로 <[장기수 선생님(통일 일꾼)]들과의 인연, 만남 그리고 [장기수 선생님]들의 북한에서의 또 다른 생활, 또 만남을 기약하며> 등의 제목 아래 [빨치산 출신 공산주의자]들의 개인적인 경험담을 들려주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또한 <[장기수 선생님]께 직접 편지나 카드 보내 드리기> 등을 [수업 활동]으로 전개했다.
    - 2003년 1월, <전교조 제2회 참교육실천대회 통일교육분과 자료집> 통일 수업 사례.



#11. 전교조의 [계기교육]은 성역(聖域)이다?

A 교사는 학생들에게 1992년 12월 동두천에서 벌어진 윤금이씨 피살 사건을 수업했다.
이 학교 교장은 사전에 협의 없이 교육 과정과 관계없는 내용을 수업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전교조는 [수업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수업권은 교사가 법령을 위반하지 않고 교육과정대로 수업을 하였을 때 주어질 수 있는 권한”

이 학교 <전교조> 소속 교사 18명은 집단적으로 학습지도안 제출을 거부했다.
    - 2002년 12월 16일, [반미 의식화교육] 사례(2003년 4월 <동아일보> 보도).
       경기도 일산 가람중학교 전교조 소속 A교사의 [소파(SOFA)수업].      



------------------<2003년>-----------------


#12. 북의 대표적 대남전술전략 [우리민족끼리]
 

북녘에 대해 그동안 나쁘게 생각했던 것들이 조금 바뀌고 사회주의 체제에도 좋은 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통일은 꼭 돼야 하고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서 통일을 이뤄 부강한 나라를 건설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나는 금강산을 다녀와서 생각도 많이 바뀌었고 인생의 목표가 많이 변했다.
    - 2003년 1월, <전교조 제2회 참교육실천대회 통일교육분과 자료집>
       <통일 기행>에 실린 광주 자연고 3학년 학생의 금강산 체험문. 



#13. <이라크 전쟁>을 보고 우리가 할 일은 [촛불시위]

<누구나 맞출 수 있는 이라크 전쟁 퀴즈>
[객관식 18개 문항(5점씩)과 주관식 1개 문항(10점)]


3번 문항,
부시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내세우는 이유를 그대로 믿는 사람은 바보가 아니면 없다.
그렇다면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는 [진짜 이유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정답 : [악의 세력인 후세인을 제거해 평화를 지키려고]

나머지 보기 : 
 - [석유가 탐나] 
 - [유럽 국가들이 대등한 관계를 요구할까봐 겁주기 위해] 
 - [반미 세력의 확산을 막기 위해] 
 - [첨단 무기를 전 세계에 팔려고]


13번 문항,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아닌 것은?

정답 : [대통령과 원래부터 그런 대부분의 국회의원들]

나머지 보기 : 
 - [영화배우 안○○]
 - [탤런트 홍○○] 
 - [전교조 선생님]


18번 문항,
이번 전쟁에 대해 우리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정답 : 할      일 [촛불 시위 참석], [평화실현 내용의 배지 달고 다닌다] 
          하지 말 일 [남의 나라 일이므로 열심히 CNN 뉴스를 본다]


채점 결과 
    100점 : [진정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 
80~99점 : [겉으로는 평화를 사랑하지만 좀 더 평화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람]
80점 이하 :[겉은 한국인이지만 실제로는 미국인일 가능성이 많은 사람]

    - 2003년 <전교조> <[반전 평화 공동수업] 자료집>.


  • ▲2003년 3월 서울 광화문에서 벌어진 이라크전 반대 촛불집회.ⓒ 연합뉴스


  • #14. 친일파와 결탁한 이승만?


    (중략)…친일파는 미 군정에 들어붙고 이승만과 결탁하여 반공을 빌미로 소위 좌익을 탄압하여 그 힘을 강화시켰다.
        - 2003년 <전교조> 서울시지부 게시판, [친일파 청산교육]과 관련된 글.



    ------------------<2004년>-----------------


    #15. 국가보안법을 대하는 전교조의 자세

    나는 그래도 어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국가보안법이 계속 존재한다면, 
    나는 통일과 평화의 세상으로 가기 위해 이 법을 끝까지 어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 2004년 11월, <전교조>가 만든 <국가보안법 수업지도안>(중등용).



    #16. 통일교육의 당면과제는 [이적단체] 규정 폐지

    통일교육의 또 다른 당면과제는 반통일수구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보안법, 범민련-한총련 이적규정 등 민족 대단결을 가로막는 반통일적 법과 제도를 폐지하는 것이다.

        - 2004년 5월, <전교조> 통일위원회에서 배포된 <전국 통일교육 일꾼 교양자료집>



    ------------------<2005년>-----------------


    #17. [통일애국열사]와 [빨치산]

    오늘밤은 [회문산 해방구]라 말하고 싶다.
    남녘 동포들이 회문산에서 용감히 싸웠던 역사를 기리면서, 
    올해는 반드시 미군 없는 나라를 만들자.

        - 2005년 5월 28일, 이종린 <범민련> 남측본부 명예의장.
           전북 순창 회문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 [빨치산 추모제]에서.   



    [편집자 주]

    당시 <전교조> 전북지부 통일위원장이었던 김형근 교사는 이 행사에 학생과 학부모 170여명을 이끌고 참여했다.

    <전교조>와 좌파매체는 이 행사를 [통일애국열사] 추모제라고 표현했다.

    이 사건은 지난달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원심을 파기하면서, 전주지법 항소부에서 곧 재 심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18. 살아있는 모범을 보여준 김일성

    (김일성) 항일 무장투쟁의 불길 속에서 참다운 주체형의 공산주의 혁명가들이 자라나고 혁명대오의 주체사상화가 실현됐다.

    김일성은 현지 지도를 통하여 모든 실태를 세밀히 요해(了解)하고 당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정확한 대책을 제시하는 등 실제적인 산 모범을 보여주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창조한 선군(先軍)정치는 세계 정치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인 정치 방식.
        - 2005년 9월, <전교조> 부산지부 <통일학교 자료집>.   



    #19. 전교조가 만든 통일교재와 북한의 [현대조선력사]
     

    통일학교 자료집 중 <해방이후 이북의 현대사(18-75면)>는 <현대조선력사(평양 사회과학원 력사연구소, 1983)> 중 제1편(항일혁명투쟁), 제2편(새조국 건설, 조국해방전쟁), 제3편(사회주의건설)의 내용을 70페이지 이상 그대로 옮겼다.
        - <전교조> 부산지부 <통일학교 자료집>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   


    [편집자 주]

    이 사건은 올해 1월 22일 대법원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교조 교사 2명에게 실형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해, 유죄가 확정됐다.


  • ▲전교조 부산지부 통일위원회가 통일교재를 만들면서 상당 부분을 거의 그대로 베낀 북한교과서 '현대조선역사'.ⓒ 연합뉴스


  • #20. 전교조 11대 위원장의 실체?

    2005년 11대 전교조위원장을 지낸 이수일은, 
    1978년 경북대 1학년 재학 중 [남민전] 총책인 이재문을 만나 포섭된 뒤 <허균>이란 암호명까지 받았다.

    이수일은 79년 3월 남민전이 벌인 유명한 종로 보금장 절도사건 당시 현장답사와 절도물 운반 등의 역할을 했으며, 이후에도 학생지하조직에서 적극적인 이적활동을 벌여왔다.
        - <귀하의 아이가 전교조를 만나면? 한마디로 아이를 버립니다>
           시민단체 <대한민국대청소 500만 야전군본부>가 펴낸 위 책자 중 일부.



    #21. 역사 바로잡기는 [김일성 장군]에 대한 재평가부터

    우리가 역사왜곡 시켜놓은 것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
    우리는 [김일성 장군]에 대한 왜곡을 바로 잡으면서 전체적으로 역사가 바로 잡히리라 생각한다.

    (중략) 항일투사로서의 김일성 장군을 알려줘야 할 필요가 있다.

        - 2005년 5월 6일, <전교조> 홈페이지 <참교육연구소> 사이트.



    #22. 욕심 없는 북한과 탐욕스런 남한,
           전교조 교사가 바라 본 남북한

    한 사람 한 사람의 몫이 정확히 나눠져 있고 자기에게 배당된 것 이외에는 절대로 욕심을 내지 않는 사회주의적 사고와 태도가 몸에 배어있는데 반해,
    자기 몫을 다 먹고도 분명히 다른 사람의 몫인 줄 알고 있음에도 욕심을 낸 남쪽의 모습이 은연중에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 2005년 9월 30일, <전교조> 인천지부 초등동부지회장 함모씨.
            평양 유적지 방문 및 아리랑 공연 참관기.



    #23. ‘APEC’을 바로알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욕설]이다?
     

    [편집자 주]

    [2005년 부산에서 열린 APEC에 대응해] <전교조 부산지부>가 만든 [욕설 동영상]

    전교조가 만든 문제의 동영상은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 고이즈미 일 총리 등이 나와 듣기 민망한 욕설과 비속어를 내뱉는 장면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특히 부시 미국 대통령의 경우 [퍼킹(fucking)] 등의 비속어를 남발하며, 
    노무현 대통령에게 “무현이 너 디질래?” “촛불든 XX들 다 테러리스트 아니야”라는 욕설을 퍼붓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비난여론이 쏟아지자, <전교조 부산지부>는 일부 내용을 삭제하고 아래와 같은 해명을 내놓는다.

    그러나 전교조의 해명은 더욱 거센 비난을 초래했다.

    사과는커녕 자신들을 탓하는 이들을 모두 [반민주 세력]으로 몰아세웠기 때문이다.


    <APEC 바로알기 수업>은 사회적 쟁점에 대해 학생들의 균형 있는 시각을 기르기 위함이었다.

    비판의 목소리를 전달한다는 이유만으로, 
    [이념과잉], [정치과잉], [선동과잉, [사상적 인질] 등등의 표현으로, 
    <전교조>를 반교육적 집단으로 몰아세우는 것은 [교육의 중립성]을 훼손하는 것.

        - 2005년 10월, <전교조 부산지부>.
           [반 APEC] 계기교육 동영상의 욕설 및 비속어 사용에 대한 비난여론에


  • ▲2005년 10월 전교조 부산지부가 만든 '반 APEC' 욕설 동영상 화면 캡처.ⓒ


  • #24. [제주 4.3사건]에 대한 전교조의 묘사,
           “벌거벗은 남자의 등을 인두로 지지며..”

    (중략) 이같은 전교조의 정치적 편향성은 1999년 합법화 이후 주요 사안마다 반복돼온 것으로 수차례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제주도 4.3사건]과 관련해서는 벌거벗은 남자의 등을 인두로 지지며 교수형에 처하는 자극적인 그림자료를 올렸다.

    게다가 그림 밑에는 [이 사건이후 남한 단독선거가 한반도 분단의 원인이 됐다]는 설명이 첨가됐다.

    북한의 좌경화-소련의 역할-김일성 정권의 등장 등 분단 당시 복잡한 한반도 정세는 일절 언급하지 않아, 결국 이 수업안만으로는 분단 책임 자체가 남한 정권에만 있다는 식으로 해석될 수 있다.

    계기수업이란 교육과정과 상관없이 사회적 정치적으로 중대한 의미가 있는 사건이 있을 때 필요에 따라 별도로 실시하는 수업으로, 사전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일부 전교조 교사들은 이런 절차도 거치지 않고 교과 수업시간을 이용해 수업을 해왔다.

    (중략) 교육전문가들은 “교사가 자기 수업시간이라고 일방적인 자기만의 수업자료를 가르쳐도 된다는 사고방식은 필요충분한 정보와 검증된 내용을 배울 의무가 있는 학생의 학습권 침해일 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전교조는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 키우기’에 그토록 관심을 기울이면서도, 교사의 질적 수준 향상을 통한 공교육 강화라는 목표 아래 추진되는 교원평가제에 대해서는 한사코 반대입장을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는 점도 이율배반적이다.
        - 2005년 11월 3일, 쿠키뉴스 <전교조 왜 이러나>


      - [사례를 통해 본 [전교조 25년 종북史] 총 정리 <중>]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