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북한 도발에는 패턴 있다"…북한 체류 미국인 철수 계획 질문에도 “없다” 답변

  • “북한 (정은이가)이 그런 일(미사일 발사)을 하더라도 놀랄 상황 아니다.
    예전에도 그들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걸 봤다.”


    김정은 패거리가 동해안 지역으로 몰래 <무수단> 미사일 2기를 이동하고 있으며,
    조만간 발사를 강행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美백악관의 반응은 [시큰둥]해 보였다.

    제이 카니 美백악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북한 도발에는 유사한 패턴이 있다”며 이 같이 답변했다.

    카니 대변인의 설명이다.

    “현재 (미국 정부는) 필요한 모든 예방조치는 취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과 협의도 긴밀하게 하고 있다.”


    북한의 태도와 입장을 바꾸기 위해 러시아, 중국과도 외교적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니 대변인은 <AP통신> 평양 지부 등 북한에 체류 중인 미국인 철수계획도 없다며
    “국무부에 문의해보라”고 답했다.

  • ▲ "아, 이게 아닌데…." 김정은의 행동은 그의 애비가 하던 [대남협박]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 "아, 이게 아닌데…." 김정은의 행동은 그의 애비가 하던 [대남협박]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美백악관의 이 같은 태도는 [정은이]가 바라던 게 아니다.
    한국 정부의 완강한 태도도 마찬가지다.
    [핵위협]을 하면 겁을 먹어야 하는데 [싸우자]고 한다.

    90년대에는 북한이 [핵위협]을 하면 韓美정부가 뭔가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쌀]과 [달러]를 줬는데 이상해졌다.
    [정은이]의 [계산]이 완전히 빗나간 것이다.

    [정은이]의 최근 대남도발협박은 어설프게 자기 [애비]를 따라하는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다.
    치밀한 대남전략이나 전술은 보이지 않고,
    내키는 대로 [전쟁놀이] 하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많다.

    때문에 국제문제전문가와 북한전문가들 마저 "쟤, 대체 왜 저러는 거냐"며 황당해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저러다 할아버지·아빠에게 곧 따라가겠다"는 냉소적인 반응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