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포럼 토크콘서트 '4월의 여행' 출연4월 11일 오후 7시, 신촌 아트레온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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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9살인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11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한국대학생포럼> 토크콘서트 '여행'에 출연한다.

    한국대학생포럼(한대포)는 보수성향의 대학생 단체로 전국 51개 대학지부에 약 8,600여명의 회원을 갖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위원은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료 과외 봉사활동 단체인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배나사)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새누리당 최연소 비대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와 소회 등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수첩'에 무엇이 적혀있는지도 공개한다고….

    이날 콘서트는 한대포 박지희, 손수빈 씨가 진행하며, 여성밴드 와인홀비너스가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토크콘서트-여행' 사이트(cafe.daum.net/talk-travel)에서 하면 된다.

     

    2012년 12월 7일, 이준석은 페이스북에…

    <다른 건 몰라도 박후보와의 나와의 관계를 왜곡 시키지는 마라. 많은 사람들이 왜 나에게 정치참여를 했느냐고 물었다. 내 대답은 한가지다.

    "제가 해온 활동의 가치를 인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근혜 후보는 나에게 저소득층 교육봉사에 대해서 많은 것을 물었고 나는 많은 대답을 했고, 그것이 내가 인정받은 이유임과 동시에 내가 박후보를 신뢰하게 된 계기다.

    배나사에 와서 본인의 이야기를 하기 보다, 내가 하는 이야기들을 듣고 싶어하는 정치인은 박근혜가 처음이었다. 야당사람들은 아직도 비아냥 거리지만 나는 이때 처음 봤다.

    박근혜 후보가 가지고 다니는 수첩은 나에게 할 얘기를 적어온 수첩이 아니라 '내가 하는 얘기들을 받아적는 수첩'

    2011년 11월의 그 날에도 박근혜는 가장 유력한 대통령 후보였고, 가장 유력한 대통령 후보가 저소득층을 위한 교육봉사에 관심을 갖고 나에게 많은 것을 물어봤다는 것은 나에게 큰 충격이었고, 그리고 내가 한시간 넘게 그 대화를 지루하지 않게 이끌어 갈 수 있었다는 것은 나와 박근혜 후보 서로에게 모두 충격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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