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동원 백낙청을 구속 수사하라!”

    라이트뉴스     
           작년 12월 12일 라이트코리아와 (사)실향민중앙협의회는 임동원 전 국정원장과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를 국가보안법과 형법 등 위반죄로 대검찰청에 고발한지 석달이 훨씬 지났지민 검찰은 수사조차 하지를 않아 고발인들이 또 진정서를 내기에 이르렀다.

    라이트코리아와 (사)실향민중앙협의회 등 단체는 3월 20일 오후 대검찰청에 임동원과 백낙청에 대해 구속 수사촉구 진정서를 낼 예정이다.
  • 임동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 정부 초기에 합참의장을 지낸 김진호 육군 예비역 대장으로부터 지난 2012년 12월 5일 오후 부산역 광장 앞에서 국민행동본부(본부장:서정갑) 주최로 열린 ‘노무현-김정일 역적모의 및 대화록 전문 공개 촉구 국민대회’에서 이적혐의로 대국민고발을 당한 인물이다.
  • 임동원이 백낙청과 함께 공동 이사장으로 있는 한반도평화포럼이라는 단체가 2012년 11월 23일 ‘한반도평화포럼의 제안’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국민이 천안함 폭침에 대해 의심하고 있다는 발표와 함께 천안함의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함과 동시에 “국민의 합리적인 의심”이니 “북한의 공격 가능성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으나”등의 표현을 쓰면서 전체 내용은 천안함의 공동조사단과 군의 발표를 전면 부정하여 적을 이롭게 하고, 군의 사기와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이 모인 11월 23일은 북한군이 포탄을 쏴서 무고한 우리국민 4명의 목숨을 앗아간 날이다. 이 날, 연평도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는커녕 천안함 공동조사단의 발표를 뒤엎는 재조사 운운 한다는 것은 도발자 북한을 이롭게 하는 이적행위자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주장이다.

    임동원이 천안함 사건을 부정하면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국가 최고정보를 다루는 국가정보원의 원장 출신인 점을 감안할 때, 북한을 절대로 이롭게 할 정보를 북한에 제공했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한미동맹이 북한의 도발을 막아 온 근간이었음을 감안하면 임동원의 한미동맹 해체기도는 이적행위로 처벌감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이 임동원을 고발하게 된 동기는 위 뿐 아니라 “정부와 군의 발표를 조롱 한 점” “북한의 편을 든 점”등이다.

    백낙청에 대해서는 “여태까지 줄곧 연방제 통일을 주장해 온 인물”이라며 “연방제 통일은 김일성이가 주장했던 통일방안으로 민주주의를 포기한 공산당식 통일방안”이라고 말했다.

    백낙청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명예대표로 있으며, “‘6.15남북공동선언’은 북한식 낮은 단계 연방제 통일을 명시한 헌법에 어긋나고 국민과 합의하지 않은 반역문서이며, 여기 서명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처벌받아야 할 민족반역자이며, 이적행위자”라고 못박았다.

    이들은 천안함과 관련해 정부와 군의 발표를 조롱하듯이 ‘엉터리 발표’라고 규정한 사람들이다. “이는 군의 발표를 부정하는 것으로 국가의 기본적 조직인 군대를 무력화하여 형법상 국헌을 문란케 할 목적이 다분히 엿보인다”고 밝혔다.

    고발에 참여한 라이트코리아 봉태홍 대표는 “백낙청은 북한공작원과 접촉한 것을 자랑삼아 얘기 해 오던 자로서 북한공작원과 접촉한 사실만으로도 처벌감”이라며 “백낙청 같은 자를 처벌하지 않으므로 ‘키 리졸브 훈련이 북침연습’ 이라고 하는 통합진보당같은 정당이 설쳐대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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