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워싱턴호 등 항모강습단, F-22 랩터, B-52H 등 한반도 전개
  • 김정은 패거리를 발악하게 만드는 키 리졸브 훈련이 11일부터 시작됐다.

    올해에는 11일부터 21일까지 지휘소 연습인 키 리졸브 훈련을, 4월 30일까지는 독수리 훈련(Fore Eagle) 훈련을 실시한다.

  • ▲ 2012년 키 리졸브 훈련 당시 장비를 하역하는 미군들.
    ▲ 2012년 키 리졸브 훈련 당시 장비를 하역하는 미군들.



    훈련 내용을 북한의 기습남침을 가정해 우리 군의 방어와 전열 재정비, 반격, 북한의 핵시설 등 주요시설에 대한 한미연합 특수부대의 타격, 상륙작전 등을 포함하고 있다.

    미군은 이를 위해 美7함대 소속 항모강습단과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 B-52H 전략폭격기, 오키나와에 주둔 중인 해병원정군 전력 등을 우리나라로 보냈다.

    키 리졸브 훈련이 시작되자 김정은 패거리는 판문점의 남북통신선을 끊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원산 인근에 대규모 병력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키 리졸브 훈련에 대비해 '대상륙작전' 훈련을 벌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 ▲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 주둔 중인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
    ▲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 주둔 중인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



    한편 외교부도 지난 10일 주요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상황점검회의를 가졌다.

    안호영 제1차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북한의 도발을 저지하기 위해 국내 기관과의 협조, 우방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조치를 논의했다.  

    외교부는 북한의 협박이 줄어들 때까지 상황점검회의를 수시로 열어 안보 및 경제에 미치는 상황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