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와 회담 불발되자…직접 기자회견
  •  

  • ▲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10시 정부조직개편안 처리 지연에 따른 국정차질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 뉴데일리
    ▲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10시 정부조직개편안 처리 지연에 따른 국정차질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 뉴데일리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10시 정부조직개편안 처리 지연에 따른 국정차질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3일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의 회동 불발로 인해 내일 오전 10시 직접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늘 대통령께서 국정현안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자, 여야 대표들과의 회담을 제의했다. 그러나 야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 이남기 홍보수석

     

    이어 “국민을 대신하는 국회의원의 책임은 국민의 소리를 대신하는 것이다. 언제든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정을 운영해 나가야 할 것”이라 했다.

    이 수석은 “대통령께서 국민들이 걱정하고 계신 국정 차질에 대한 사과와 국정운영의 중요한 기조에 대해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