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영국 강제출국설에 대해 해명했다.

    27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희한한 사람들’ 특집으로 낸시랭, UV 뮤지, 인피니트 성규, 샘 해밍턴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낸시랭은 지난 2010년 영국 여왕의 생일 퍼레이드에 거지여왕 복장과 구걸통을 들고 구걸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에 MC들은 당시 강제추방 당한 것이 맞냐는 질문에 낸시랭은 “강제출국 당하지 않았다. 기사가 잘못 나갔다”라며 “개인이 국가라는 퍼포먼스로 진행했는데, 여왕 생일 퍼레이드 끝나고 티아라 왕관을 쓰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낸시랭 왕국을 선포하는 날 설정이었다. 영국 여왕 쪽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해서 포기했다. 사람들이 의자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길래 나도 여왕처럼 왕관을 쓰고 손을 흔들었다. 그랬더니 모든 시선과 카메라가 내게 집중이 되니까 경찰이 위험하다고 끌어내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낸시랭은 “시선이 여왕이 아닌 나한테 쏠리니까 테러 나는 게 아닐까 해서 끌어내렸던 것”이라며 “나중에는 경찰과 사진도 찍었다”고 추방설에 억울한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