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가 고소한 연예인 지망생 A씨와 합의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시후는 피해자 A씨에게 고소 당한 직후 합의를 시도했지만 양측의 입장이 달라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고소 당한 사실을 안 박시후 측은 합의금으로 1억 원을 제시했지만 상대가 그 이상을 요구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 여성 A씨 측은 합의는 절대 못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박시후 측 변호인은 사건 관할 경찰서를 서부경찰서에서 강남경찰서로 이송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상부기관인 서울지방경찰청은 처음 사건을 수사한 서부경찰서에서 조사하는게 맞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시후가 서부경찰서의 출석 통보를 계속 연기한 상황에서 경찰은 3월 1일 오전 10시 박시후가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15일 오전 2시께 후배 연기자 K씨의 소개로 만난 연예인 지망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18일 피소 당했다.